난 최근 일련의 교육정책 들의 변화가

진짜 학생을 위한것인가 라는것에 대해서

그 자체에 회의감이 듬.

내 자친께서 고등학교 교사 끝물이신데

그 말씀만 들어봐도 딱 이건 아 좀 아닌데.. 싶어.



최근까지의 흐름이 정시 축소 수시 확대인데,

이로 인해서 생기는게

고등학교 3학년 교사가 끝까지 수업을 끌고 나가질 못함.



"뭔 소리냐? 수능 끝나면 수업 개판 되는거 당연하잖아?"

이 수준이 아니라니까?

그냥 3학년은 2학기 수업 자체가 파멸의 연속이야.

일단 수시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적용 되기 때문에

2학기가 그리 중요하지 않고,

또한 정시 (수능) 의 비율이 수시에 비해 줄었기 때문에

옛날이라면 수능까지는 수업 들었다 하면

이제는 그냥 그 전에 다 풀어지고 수시 생각만 함.



특히 정시에서 불리한 일반고 학생들이 더 이런 경향이 심하고,

이는 고등학교 수업의 파행 원인이 된다고.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인가? 학종이라고 불리는거.

이거, 그냥 선생 갑질을 위한 하나의 장치일 뿐이지.



좀 제대로 생각하고 교육 정책을 짰으면 싶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