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우파 때도 망해보고

좌파 때도 망해보고

그랬는데 1차적으로는 유가 폭락이지.

그런데 최근 망한게 타격이 더 큼.


일단 베네수엘라에서 나는 기름은 질이 좋지 못함.

생산 단가는 높은데 질은 낮아서

정유를 많이 거쳐야 함.

유가가 기본적으로 높을 때에는

그거라도 파낸 다음에

다른 기름보다는 싸게 팔면

어느정도의 이윤은 남았다 이거야.

하지만 우파 시절에 망한거는

유가가 폭락하면서 저 이윤을 못챙겼기 때문에

벌어졌음.



그런데 차베스 이후(지금) 망한건 뭐가 다른가?

유가 떨어진건 똑같음.

하지만 차베스 때 석유산업 관련 시설들을

모두 국유화해버렸음.

그래서 특히 미국기업들이 많이 쫒겨났지.

그런데 국유화하면 뭐해.

이거 개량할 능력이 베네주엘라엔 없는데.

처음에 남은 장비 잘 쓰다가

하나 둘 고장나면 수리나 할 수 있을까.

내가 보기엔 유가 하락이

망한 원인인건 똑같아.

하지만 이제 베네주엘라는 부활도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