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혼자하는거 아니고

선거에서 이겨서 한자리 차지하면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내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에

그래도 날 도와주거나

나와 코드가 맞거나 하는 사람

끼워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야.



그런데 문제는

이놈의 정부도 마찬가지겠지만

문팬 카페지기를 코레일 사외이사로 앉히느니

민변 변호사를 원자력 안전위에 앉히느니

정치외교학과 나온 정치인을 국토부 장관에 앉히느니

황교익을 뭐 관광공사 사장에 앉히느니

최소한의 전문성 따위도 개나줘버린 인사나 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