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이 처음 정치적으로 활동한 것은

개국본의 자문 변호사(진짜 인지는 모르겠다만) 정도

그 느낌으로 조국수호 외치다가

민주당 인재로 영입되었지.

그때 금태섭 지역구 나오네 마네 하면서

처음엔 이미지 메이킹 하느라 그런지

금태섭 띄워주다가

선거 끝나고는 아주 가차없이 밟더만.

여기서 이 사람은 눈앞에 표가 있으면

뒤를 안보는구나를 느꼈지.



그리고 조국수호 외치면서

어떻게든 윤석열 까내리려고 안달을 하다가

온갖 병신짓은 다하곤

이재명 캠프로 기어들어가대.

솔직히 이거도 어떻게든 정치생명 이어가고

1등인 이재명 옆에 붙어서 표 빨아먹기 위해

선택한거라고 봄. 왜냐?

이재명은 누가봐도 지금 조국과 거리를 두고 있음.

그런데 김남국은 이때까지 국회에서

오로지 조국수호만 외쳤단 말이지.

말이 안됨.

정치행적만 두고 보면 추미애 캠프를 갔어야지.



김남국도 이거 당연히 느끼겠지.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어.

그래서 터진 사건이

좌담회에서 조국 이야기 나오니까

눈물이 나오니 뭐니 하면서

아예 빤쓰런 해버린거야.



여기서는 어떤 말을 해도

본전을 못건져.

여기서도 조국 수호를 외친다?

이재명 캠프 전략 자체를 부수는 행위.

여기서 조국과 선을 긋는다?

조국 수호로 뱃지 단 자신의 정치생명을 부수는 행위.

결국 생각해낸게 어구 눈물이 어쩌고 저쩌고

쇼 하면서 빤쓰런.



이재명 참 속도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