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524144016206

권력에 빌붙어 스승장구하던 검사들이 퇴직도 못하는 상황인가 봅니다.
이성윤, 심재철, 이종근, 이정현, 정진웅, 이정수가 그들인데요.
문정부 추미애, 박범계 장관의 명을 잘 따랐던 검사들입니다.
대개 이들 검사장급이면 대형 로펌에서 거액을 주고 스카웃을 하겠지만 이들은 로펌에서도 기피하는 것 같군요.
하기사 로펌들도 현직에 있을 때 후배, 부하들에게 신망받던 인물들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재직 중에 갖은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인데 껄끄럽겠죠.
이성윤, 정진웅은 형사재판을 받는 중이라 사표를 내지도 못해서 어쩔 수 없다지만, 나머지 4명은 사표를 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서지현 검사가 이들보다 당차군요.
임은정과 함께 검찰이란 조직, 검사라는 직업에 미련이 없을 것 같은데 호기롭게 사표도 던지지 못하는 것 보면 짠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정치권력에 빌붙는다고 정치가 좋아할 것 같아도, 단물이 빠지고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아무 망설임없이 내버려진다는 것을 몰랐겠죠.

어찌보면 순진해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