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삼현님... 나라망하게 하는 포퓰리즘?
님 글을 보니 취임 두달여만에 지지율 레드크로스 위기를 맞고있는 
윤석열이 몇일전 한 말이 떠오르네용
 
(아 저는 선거때도 그랬고 지지율같은건 신경도 안씁니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포퓰리즘아님니깡?

이말이 졸라 웃기는게 지지율이란건 민심의 반영인거 맞자나요?
근데 지지율은 신경안쓰고 국민만 바라본다? 윤석열의 국민은 
어디 따로 있는거임니깡?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가삼현님 포퓰리즘 운운하는 글, 극우 네이버블로그에서 긁어오신
글이던데 왜 앞에는 짜르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긁어오신건지?
타인의 글을 긁어오실땐 전체 맥락을 손상시키지 않는 상태로 
옮기시는게 기본 예의입니다. 최소한 링크라도 거시든가요 ㅋㅋㅋ

물론 그 네이버의 블로거 조차도 극우적 레토릭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이브 메니와 이브 수렐의 원문글을 짜집기해서 올려놓은 글이기는 
하지만요 ㅋㅋㅋ 원문 글은 읽어나보셨어요? 

바쁘실테니 전문 서두의 강조점도 옮겨드릴게요

대중주의(大衆主義) 또는 포퓰리즘(Populism)은 이데올로기 혹은 정치철학 으로서, 
"대중"과 "엘리트"를 동등하게 놓고 정치 및 사회 체제의 변화를 주장하는 수사법, 
또는 그런 변화로 정의된다. 캠브리지 사전은 포퓰리즘을 "보통사람들의 요구와 바람을 
대변하려는 정치 사상,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포퓰리즘은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
에서 유래된 말로, 이는 '인민', '대중', '민중'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포퓰리즘은 '대중주의', 
'민중주의' 정도로 직역할 수 있는 말이다. 이는 '대중의 뜻을 따르는 정치행태'라는 
점에서 결코 부정적인 의미로만 보기 어려우며 민주주의도 실은 포퓰리즘과 맥을 
같이한다. 실제로 민주주의를 뜻하는 '데모크라시(democracy)'의 유래가 되는
'데모스(demos)' 역시 그리스어에서 '인민'을 뜻하는 말로, 포퓰리즘과 데모크라시의 
차이는 기원이 되는 언어의 차이에 불과하다고도 설명된다. 

자 전문 서두의 저 글에서도 포퓰리즘이 반드시 나라를 망하게 하는 정치행태이기만 
한 것으로 이해가 됩니까? 남에 글에서 이런 전체 맥락은 싹 잘라먹고 한 부분만 
강조해놓은 다음 (포퓰리즘은 나라망하는 지름길이다) 라고 말하시면 안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