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전라도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하게 있음. 내 썰을 풀어보자면

군대 고참이나 직장 상사로서 전라도 사람은 괜찮았었음.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겉으로는 따뜻하고 인간적이었음. 

반면 군대있을 때 제일 x같았던 고참이 경상도였고 회사에서 x같았던 직속 상사도 경상도였음.

경상도가 성격은 ㅈㄹ 같아도 뒤끝이 없어서 좋다고들 하는데 이게 개소리인게 지 맘에 안들면 개ㅈㄹ을 떨면서 부하들한테 화풀이란 화풀이는 다 하는데 뒤끝이 있을 수가 없지 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로 회사나 직장에서 경상도 상사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음. 

경상도가 맘에드는 점은 정치성향이 나처럼 보수라는 점과 친해지면 괜찮은 것 같음.

나랑 고향 같은 내 친구(강원도)가 현재 전라도 무주에서 근무 중인데 전라도 사람들 상사로서 점잖고 괜찮은 것 같더라.

내 친구, 나 모두 정치성향은 보수라서 민주당에 몰표하는 전라도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해왔고 그런 얘기 개인적으로도 많이 나누었는데

내 친구는 전라도에 근무하면서 전라도에 대해 인식 많이 바뀐 것 같더라. 물론 좋은 쪽으로 말이지. 

그런데 나는 전라도에 안좋은 기억도 있는게 대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가 전라도 출신이었는데 내 여자친구한테 뒤에서 껄떡거리다가 내 여친이 나한테 일러바쳐서 들통났었음.

그 친구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와 잘되가던 여자한테도 추근덕대서 주먹다짐까지 했었었음.

그리고 평소에 부자들을 원망했었는지 같이 술먹고 번화가 지나가다가 고급 스포츠카 보이니까 동전 꺼내서 스포츠카 박박 긁어서 기스내더라. 

뭔가 인터넷에서 보이는 좌파들의 성향과 비슷한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