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A) (B) 쪽팔려서 어떡하냐"

다들 B의 발음이 뭐였다고 논쟁중인데 나는 오히려 A를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함.
-----------------------------------------------------------------------------------

A가 "면"이라고 생각하고 들을 경우, B는 "바이든이" 또는 "바이든은" 으로 들림.

A가 "고"라고 생각하고 들을 경우, B가 날리면 으로 들림.




안 해주"면" 뒤에 바로 날리면이 붙어서

"안 해주면 날리면" 이라고 말했다고 치기엔 너무 어감이라던가 이어지는 말이 부자연스럽고,

안 해주"고" 날리면 이라고 가정하면 매우 자연스럽기 때문.




솔직히 처음 접할때 100번을 들어도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냐?"

라고만 들렸음.

날리면이라는 말이 몬더그린으로도 그렇게 들릴까 말까? 어색했단말이지.

근데 앞에 "안 해주면" 부분까지 "안 해주고" 였다고 가정하고 들으면

진짜로 "안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들리기 시작함.

자, 그럼 그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알기 힘들다고 생각함.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이라도 있으면 입 모양으로 확실히 알 수 있었을텐데

(입술을 붙였다 떼는지 아닌지, 그런 정보로 명확하게 구별이 가능함. 
윤석열이 일부러 복화술이라도 하고있던게 아니라면.) 

논란 되는 영상에선 해당 부분에서 입 모양이 나오지 않았음.

----------------------------------------------------------------------------------------------------------------------

내가 궁금한건 이게 해명에 15시간이나 걸릴만한 일이었나? 이점 이 궁금함.

진짜로 "안 해주고 날리면" 이라고 말했던 거면, 해명에는 시간이 그렇게 걸릴 이유가 없다고 봄.

보도 이후에 급하게 저걸 뭐라고 해명하지??? 고민 끝에 수많은 단어를 조합하다가 

"안 해주고 날리면" 이라는 단어를 찾아내기 까지 15시간이 걸린것이 아닌가......그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만약 "안 해주고 날리면" 이라고 말한 게 사실이라 쳐도,

사석이라고 해도 지들끼리만 있는것도아니고 훤한 대낮에 대로에서 

대통령이 야당을 "이 새끼들" 이라고 말하는 수준...... 괜찮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