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게 주한미군이 이득이 되는 부분과

남한에겐 북핵이 이득이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을 보자.

초기만해도 순식간에 끝날거라던 전쟁이 1년을 훌쩍 넘겼다.

미국은 저 전쟁이 끝나길 바라지 않을거다.

러시아의 국력을 저 전쟁으로 야금야금 갉아먹기위해

끌면 끌수록 미국에게 더 이득일게야.




지금 경제 돌아가는게 

미국 치고올라오는 중국을 밟기위해

한번 무력전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아니더냐?

그런데

둘다 서로 본토를 노리진 않을거같단말이지.


역시나 대만 아니면 한반도에서의 대리전 양상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한반도에서 확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게

아이러니 하게도 북한의 핵이란 말이야.

핵 없으면 미국이 언제 밀고 올라가도 북한은 손쓸 도리가 없다.

바로 여기서 

남한은 북핵덕분에 

한반도에서의 2차 남북전쟁으로의 확산을 피할수있게되는 부분이 생기지않냐??

한반도 확전에 대한 안전장치가 되고있지 않냐는 말이다.


"북한 핵없으면 밀고올라가서 그냥 북한 삭제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중국이 그럼 가만히 있겠느냐?

중국이 또 직간접적으로 참전하게되면

또 우크라전 처럼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질질질 끌려질거란말이야.

미국은 중국 국력을 갉아먹는게 이득이니까 말이야.
(여기서 일본은 또 반사적으로 개꿀을 빨겠지??)

그런식으로 전쟁이 장기화된다 치면

1년? 1년도 필요없다 

6개월만 끌어도 남한 중요거점들이 초토화상태가 되어있을게야.




여기까지가 북핵이 남한에 이득이 되는 부분이었고,



주한미군이 북한에 이득이 되는부분은


당연히 중국에게 순망치한의 논리로 지원도 받을수 있고,

중국을 미국이 견제해주기 때문에 

중국이 북한을 쌈싸먹을수 있다는 리스크가 낮아지기때문이야.

물론 여기엔 북핵도 역할을 하겠지

북한 국력으로는 중국한테 일찌감치 쌈싸먹히는게 맞는데도,

아직까지 저리 버티고 있는 이유가 다 있는것 아니겠냐



역사를 보면

균형이 깨졌을때 큰일이 벌어진다.


핵무기의 위험때문에 북한이 핵을 빨리 없애야 한다는 말도

맞는 말이지만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한다는 전제하에

현실적인 논리로

이런 부분도 좀 다각적으로 생각해볼 필요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