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선보일 에아나드 1.0 업데이트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신규 아이템과 1:1 PVP를 위한 검투장, 에아나드 도서관이 공개되었다.

매주 하나씩 설레게 하는 컨텐츠들이 밝혀지는 가운데 금일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에는 네 번째로 레벨 확장과 신규 기술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다.




▲ 새로운 몬스터와 아이템, 지역을 만날 수 있는 에아나드 1.0



우선 새로운 지역과 강력해진 몬스터가 등장하는 만큼 캐릭터의 최대 레벨도 기존 50에서 55레벨로 확장되며, 사용 가능한 기술 포인트도 최대 23에서 26으로 증가했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부분이 신규 기술인데, 능력별로 패시브 기술 2개와 액티브 기술 1개씩 새롭게 추가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2일 엑스엘게임즈 판교 본사에서는 20명의 유저들을 초대한 사전 PVP 밸런스 테스트를 통해 신규 기술을 포함한 클라이언트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기존 기술창도 개선되어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을 분리해 한층 더 파악하기 쉬워진 모습이었다.




▲ 이런 식으로 액티브/패시브 기술이 분리되었다(사진은 벨런스 테스트 기준)



다음으로 캐릭터가 보유한 능력 중 '치유력', '적중력', '유연성'이 개선되며, 전투 숙련이라는 항목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우선 치유력은 지난 에아나드 1.0 아이템 컨텐츠에서 언급한 것처럼 치유력과 주문력이 함께 적용되었던 부분을 분리했으며, 이제 치유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문력이 아닌 치유력만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치유력은 앞으로 한손 둔기와 양손 둔기에만 적용되는데, 현재 한손 무기로 분류된 한손 둔기는 향후 오른손 무기로 변경될 예정이다.




▲ 두 번째로 공개된 에아나드 한손 둔기 외형


[ 신규 기술 스크린 샷]












다음으로 적중도는 상대방의 무기막기나 회피, 방패막기 확률로 인해 내 공격이 무효화 되는 상황을 줄여주는 능력으로 아이템을 통해 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유연성 역시 아이템으로 올릴 수 있으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적에게 치명타를 맞을 확률이 낮아지고, 치명타 공격을 받았을 때 받는 피해량도 감소시킨다.




▲ 적중도는 상대의 방어 능력을 무효화시키며, 내가 받는 치명타 피해를 줄여준다.



반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전투 숙련 항목도 PVP 시 받는 피해량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진다.

공격을 받으면 자신의 물리 방어도, 마법 저항도, 피해 감소 등의 효과가 적용되어 감소한 피해량에서, 전투 숙련 수치에 따라 받는 피해가 추가로 줄어들기 때문에, 아이템을 통해 숙련도에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PVP시 생존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에아나드 1.0에서는 전투 중 무기 교체 시 전역 재사용 대기 시간 2초가 적용되는데, 무기 교체 후 대기 시간 중에도 교체는 계속할 수 있지만, 기술 사용은 할 수 없도록 변경되었다.




▲ 흔히 말하는 검/ 방 교체나 둔기/지팡이 교체를 통한 기술 사용, 방어적 이점이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아이템 강화 시스템으로 초승돌 시스템이 추가된다.

20레벨 이상의 무기와 방어구에는 초승달을 부착할 수 있는 소켓이 생성되며, 이 소켓의 개수는 아이템의 종류나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공개된 스크린샷에는 '장착을 실패하면 시도한 초승돌과 장착 되어 있던 초승돌이 모두 사라진다'는 경고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확률' 부분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새롭게 추가된 초승돌 시스템 인터페이스



이와 함께 초승돌은 무기에 부착 가능한 붉은색과 노란색, 방어구에 부착하는 푸른색과 초록색으로 나뉘며 각각 다음과 같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종류효과
붉은 초승돌직접적인 공격력을 올려줍니다.
노란 초승돌공격과 관련된 부가적인 능력치를 올려줍니다.
푸른 초승돌 직접적인 방어도 혹은 마법저항도를 올려줍니다.
초록 초승돌 방어와 관련된 부가적인 능력치를 올려줍니다.



다음에 공개될 에아나드 1.0 다섯 번째 컨텐츠는 1월 8일(수)로 예정되어 있으며, 무역이나 해상 컨텐츠와 관련된 힌트가 공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대항해시대를 개척하는 자,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