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악세사리를 얻을 수 있는 길리안의 숲, 라칸의 제단, 어둠의 동굴은 아도니스 등급의 장비 수준으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으며, 10인 던전인 카슈바르의 협곡 역시 주요 패턴만 어느 정도 숙지하면 하급과 상급 무난하게 공략이 가능하다.
따라서 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좀 더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도록, 테라 인벤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올려준 각 던전의 주요 공략과 꿀팁들을 총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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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오리지널 1인 던전 '길리안의 숲'
길리안의 숲은 파티 플레이가 부담스럽거나 긴 시간 플레이하기 어려운 유저들을 위한 최초의 1인 오리지널 던전으로 아도니스 정도의 아이템을 보유 했다면,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던전 입장 방식은 매칭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명품관에서 판매하는 이동 주문서를 사용하면 빠르게 입구로 갈 수 있다.
해당 던전은 디펜스 게임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보스와 두 번째 보스를 패스하고 바로 마지막 보스를 상대하여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이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하기 때문에 보통은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 바로 마지막 보스를 상대 시 변경점
ㅁ 다리를 건너기 전 선택 가능했던 버프석이 없음
ㅁ 일정 주기별로 소환되는 지배된 길리두가 3마리에서 5마리로 증가
ㅁ 지배된 길리두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강화
ㅁ '강력한 정신 지배석'의 생명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거인과 골램 추가 등장(공격 불가)
ㅁ 마석 파괴 후 길리안과 추가로 1:1 전투(패턴은 동일)
ㅁ 길리안의 체력 게이지가 3이하로 떨어지면 전투 종료
ㅁ 다리를 건너기 전 선택 가능했던 버프석이 없음
ㅁ 일정 주기별로 소환되는 지배된 길리두가 3마리에서 5마리로 증가
ㅁ 지배된 길리두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강화
ㅁ '강력한 정신 지배석'의 생명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거인과 골램 추가 등장(공격 불가)
ㅁ 마석 파괴 후 길리안과 추가로 1:1 전투(패턴은 동일)
ㅁ 길리안의 체력 게이지가 3이하로 떨어지면 전투 종료
순차적으로 진행할 시 첫 번째 전투에서는 부상당한 숲의 거인에게 다가오는 '지배된 나무 정령'만 느긋하게 처리해주면 그 외에는 따로 신경쓸 것이 없다.
두 번째 전투 역시 멀리서 다가오는 두 마리의 골렘을 번갈아 가며 공격하여 어그로를 획득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보호 대상인 고대의 바위가 전장을 정리해 준다.
이처럼 길리안의 숲 첫 번째, 두 번째 전투는 제대로 된 보스전이라기 보다는 뭔가 워밍업 단계라고 할 만큼 쉽지만, 마지막 보스 길리안은 어느 정도 패턴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보스전에 앞서 숲의 기운이 담긴 수정 [파괴력]과 [치유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파괴력의 경우 스킬 공격력이 20% 증가, 치유력은 2초마다 전체 생명력의 4% 만큼 회복시키는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힐러 직업군이나 패턴 대응에 자신이 있는 경우 파괴력을 선택해 딜링 능력을 높이고, 근접 딜러 혹은 차징으로 인해 지속해서 생명력이 손실되는 광전사는 치유력을 선택해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보스의 패턴은 은근히 많은 편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공격은 중갑 기준으로 틱당 8000이상의 피해를 주는 광역 폭발과 2만에 가까운 피해를 주는 맹독 공격이다.
광역 폭발은 보스 주변으로 범위가 표시되면서 "모두 불태워주마..!!"라는 메시지를 출력하니 빠르게 안쪽으로 파고들어 지배석을 공격하면 되고, 맹독 공격은 보스 주변으로 범위가 표시되니 근접 직업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아도니스급 장비면 15분 클리어 가능! 1인던전, 길리안의 숲 공략
▣ 길리언의 숲 공략 관련 팁&정보
ㅁ 마지막 보스전에서 마법사의 '암석화' 사용 시 리셋이 될 수 있다
ㅁ 유일하게 광역 폭발, 맹독 공격은 방패 막기, 무기 막기 불가능
ㅁ 기본적으로 지배석은 전방(입구쪽)이 후방. 단, 가끔씩 석 자체가 회전하기도 한다
ㅁ 보스/지배석은 체력 게이지 5줄부터 '분노' 상태!
ㅁ 마지막 보스전에서 마법사의 '암석화' 사용 시 리셋이 될 수 있다
ㅁ 유일하게 광역 폭발, 맹독 공격은 방패 막기, 무기 막기 불가능
ㅁ 기본적으로 지배석은 전방(입구쪽)이 후방. 단, 가끔씩 석 자체가 회전하기도 한다
ㅁ 보스/지배석은 체력 게이지 5줄부터 '분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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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 파티 던전 '라칸의 제단'
숙련팟 기준으로 약 5분 내외면 클리어할 수 있는 신규 던전 라칸의 제단은 단 한 번의 일반몹 구간을 제외하면, 두 번의 보스전이 연달아 진행된다.
첫 번째 보스인 테오른은 탱커가 파티원들에게서 고개를 돌린 후 탱킹을 하고, 딜러와 힐러들은 후방에서 적절한 거리만 유지해도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다.
일정 주기별로 광역 공격도 사용하지만, 바닥에 피격 범위가 표시된 후 2~3초의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회피 하기 어렵지 않으며, 피격 당해도 추가적인 공격으로 사망할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바로 이어지는 라칸의 제단 마지막 보스인 루드킨은 각성 전과 후로 나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번의 전투가 이뤄진다.
먼저 각성 전 루드킨은 특정 지역에 경직 효과를 가진 불덩어리를 떨어트리니 기술이 취소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몸을 회전하면 인접한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는 광역 공격은 뚜렷한 선행 동작이 없지만, 피해량 자체가 높지는 않다.
이 외에 보스의 생명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입구쪽에 있는 숭배 중이 데바를 희생하는 패턴이 있는데, 약 7초안에 제거하지 못하면 라칸의 블러드 크리쳐나 임프 등의 상위 몬스터로 변신해서 파티를 공격해 온다.
따라서 빠른 처리가 가능한 딜러 한 명씩 방향을 정해 처리하면 되고, 나머지 탱커와 딜러들은 루드킨에게 계속 화력을 집중하면 된다.
그렇게 루드킨의 체력 게이지가 10이하로 줄어들면 별도의 이벤트와 함께 각성 상태가 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스킬의 공격력이 1.5배 이상 상승하며, 근접 위치에 지속 피해를 주는 장판을 설치하거나 파티원 모두를 끌어당긴 후 악어를 소환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특히 맵 중앙에 라칸의 불을 설치한 후 라칸의 마력볼을 추가로 소환하여 광역 도트 피해를 주는 패턴이 있는데, 파티 화력이 좋다면 라칸의 마력볼을 무시하고 보스에게 화력을 집중해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화력이 부족한 경우 5초당 일정량의 도트 피해를 입는 상태 이상 효과가 중첩되어 전멸할 수 있기 때문에, 라칸의 불로 접근하는 마력볼을 먼저 제거 하는 방법이 더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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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인 파티 던전 '어둠의 동굴'
어둠의 동굴은 탱커가 없이 딜러와 힐러 조합으로도 클리어 가능한 7인 파티 던전으로, 총 두 번의 보스전이 기다린다.
던전에 입장하면 일반 몬스터인 NJ-4885[실험체] 6마리가 있으니 쭉 달려서 한 번에 모아 처리한 후, 조금 더 길을 따라 이동하면 첫 번째 보스 그렉톤과 만날 수 있다.
그렉톤의 공격 패턴을 살펴보면, 일직선 브레스 공격을 제외하고는 전방 휘두르기 공격이나 일정 거리를 굴러 이동하는 등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딜에만 집중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생명력이 일정량 감소할 때마다, 맵 중앙으로 이동하여 데모크론을 소환하는 특수 패턴은 유일하게 알아둬야 할 부분이다.
데모크론 소환 패턴 시 보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는 보호막이 생성되며, 미니맵 상 4시와 9시방향의 입구 쪽에는 몬스터가 등장하여 중앙에 있는 그렉톤을 향해 조금씩 다가간다.
이 몬스터 자체는 매우 악한데, 그렉톤 근처로 이동하여 흡수당할 시 생명력이 회복 되거나 공격력이 강화되는 등 부가적인 효과가 보스에게 적용되어 귀찮은 만큼 빠르게 이동해 처치하는 것이 좋다.
어둠의 동굴 마지막 보스인 퀴르갈은 쿠마스를 닮은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하기 쉬운 편에 속한다.
전방으로는 일반/내려찍기 공격을 하니 어그로 대상자만 주의하면 되고, 감옥 스킬에 갇힌 파티원이 있으면 의외로 지속 시간이 긴만큼 무시하지 말고 빠르게 빼 주는 것이 화력 집중면에서 좋다.
여기에 파티원 중 한명이 5배이상 거대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 약 3분간 방어력 상승과 함께 모든 공격에 어그로를 추가로 획득하게 되므로, 지속적인 생명력 감소 부분만 신경쓰면서 보스의 시선을 끌면 된다.
그렇게 탱/딜/힐 기본적인 부분만 지키면서 공략을 진행하면, 보스의 체력 게이지가 9이하일때 동굴이 무너진다는 메시지 출력과 함께 지정된 위치에 돌을 떨어 트리는 패턴이 추가되며, 피격 시 일정 시간 행동 불능에 빠진다.
반면 퀴르갈이 왼손을 몸통 쪽으로 끌어 당긴 후 전방으로 전진하면서 두 번의 공격을 하는 패턴이 있는데, 피격 시 로브 계열은 사망할 수 있을 정도의 피해를 입기 때문에 전방이나 애매한 옆구리 위치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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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인 레이드 던전 '카슈바르 협곡'
※ 사용된 일부 이미지 출처 및 공략 참조 : 시령, 멜리온, 몸빵창기사, 괴초z 유저의 팁 게시글
카슈바르 협곡은 총 3명의 보스가 존재하며, 마법사의 요새처럼 상급과 하급 난이도로 구성된 10인 레이드 던전이다.
보통 레이드 던전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려운 난이도로 생각해서 도전을 망설이기 마련인데, 카슈바르 협곡은 주요 패턴에 대한 대응 방법만 어느 정도 숙지해도 마법사의 요새 보다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는 것이 유저들의 평가다.
일반몹 진행 구간은 처음 보는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몰아서 잡을 경우 거대화를 해서 힐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첫 번째 보스인 네펜테스는 카슈바르 협곡에 존재하는 3명의 보스 중에서 가장 성가신 공격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어그로 대상자에게 다운 수치가 매우 높은 촉수 공격을 하기 때문에 탱커들은 항상 긴장해야 하며, 자폭 공격이나 2연속으로도 사용하는 근거리 독 폭발, 덩굴 채찍 등 대부분이 근접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처음 트라이 한다면 공격할 타이밍을 못 잡는 건 물론이고 회피하기도 벅찰 수 있다.
따라서 해당 패턴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데 대화창을 통해 보스가 출력하는 메시지와 줄기/밑둥의 움직임으로 파악할 수 있으니, 꼭 숙지했다가 회피, 무기 막기, 방패 막기 등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패턴 | 채팅창 멘트 | 보스 행동 | 포인트 |
| 직선 공격 | ㅁ 줄기 4개가 몸속으로 들어감 | ㅁ 2회 공격 ㅁ 피격 시 다운 | |
| 찍기 채찍 공격 | ㅁ 밑둥이 회전 후 공격 | ㅁ 2회 공격 ㅁ 피격 시 다운 | |
| 다단 히트 회전 공격 | 츄르르 츄르르르르!!! | ㅁ 멘트 출력 2초 후 원거리 회전 공격 | ㅁ 다단 히트 ㅁ 피격 시 다운 ㅁ 푸슉 패턴(스턴)과 함께 사용하기도 함 |
| 광역 스턴 공격 | 푸슉 푸슉 푸슉! | ㅁ 멘트 출력 2초 후 스턴 공격 ㅁ 범위는 반경 15미터 내 모든 대상 | ㅁ 회피 및 방패 막기 가능 ㅁ 피격 시 힐러의 빠른 정화 필요! ㅁ 다단 히트 회전 공격과 함께 사용하기도 함 |
| 원폭 공격 | ㅁ 몸이 빨갛게 변하고 3초 후 공격 ㅁ 범위는 반경 20미터 내 모든 대상 | ㅁ 3초 내에 축해(정령사) 사용 시 원폭 피해 감소 | |
| 몬스터 소환 | ㅁ 두 종류의 몬스터를 소환 | ㅁ 몬스터 생존 시 한 마리 당 보스 공격력 5% 증가 ㅁ 탱커 제외 모든 딜러는 소환 몬스터 처리 우선! |
이 중에서 근접 딜러들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급사 패턴은 츄르르, 푸슉 두 메시기가 출력되고 2초 후 사용하는 공격들이다.
두 가지 공격은 모두 피격 시 다운이나 스턴 등의 상태 이상 효과를 동반하기 때문에 회피나 막기 등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면, 추가 공격을 받아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다.
특히 '푸슉 푸슉 푸슉!' 메시지 출력 후의 공격은 회복 물약도 사용할 수 없는 기절 상태로 만들어서 힐러의 빠른 정화가 필요하다.
그 외 가장 강력한 피해를 주는 원폭 공격은 보스의 몸이 붉게 빛나면서 주변 20미터 내에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는데, 방패 막기나 회피 등이 가능하지만, 방어력이 낮은 클래스는 한 방에 죽을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정령사의 축복 해제 스킬을 사용하여 원폭의 피해량을 최소화시킬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2~3초의 발동 시간이 있으니 빠르게 이탈 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
두 번째 보스는 거대한 벌의 형태를 한 베스파로, 카슈바르 협곡의 보스 중 가장 쉽다.
기본적인 진형은 날아 올라 독침으로 공격하는 패턴이 전,후 방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딜러들은 완전한 후방이 아닌 보스의 다리 근처에 위치하는 것이 편하다.
이번 보스전에서 주의가 필요한 패턴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보스의 생명력이 약 75/50/25% 일 때마다 전투가 진행되는 장소에 산성 장판을 생성하는데, 틱당 약 3000~4000의 피해를 주지만 범위가 중첩된 위치에 서 있는 경우 추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장판은 약 10초간 유지되는 만큼 파티원 모두가 모여서 힐을 하는 방식이 가장 무난하며, 장판이 깔리지 않는 위치도 존재하니 활용하면 좋다.
다음으로 생각보다 피해량이 많은 보스의 브레스 패턴은 이동 속도 감소 효과를 가진 1타와 기절 효과를 동반하는 2타로 이어지는 패턴이다.
브레스는 보스의 입 주변이 붉게 빛난 후 어그로 대상자에게 피해를 주는 1타 브레스 공격을 하며, 피격 시 이동 속도가 약 90% 감소하는 디버프가 걸리게 된다.
여기에 기절 효과를 동반하는 2타 공격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탱커는 보스의 입 부분을 주시하며 방패 막기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잡아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만일 탱커가 기절 효과에 걸린 경우 힐러는 빠르게 정화하여 다음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 외 딜러는 화력 집중만 신경을 쓰면 된다.
알아둬야 할 마지막 패턴은 벌떼를 소환하는 공격이다.
화면 중앙에 시스템 메시지로 'XXXXX 근처로 벌들이 몰려듭니다'라는 글이 출력된 후, 소환된 벌떼가 대상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든다.
해당 플레이어는 당황하지 말고 딜러들이 위치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한꺼번에 광역 처리를 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한데, 맵 주변에 있는 '동굴 기생충[벌 사냥꾼]'의 위치로 이동하면 쫒아 오는 벌들을 거미줄로 묶어 처리해 주기도 하니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 보스인 카슈바르는 전멸 패턴이 존재하며, 강력한 피해를 주는 공격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처법을 확실히 숙지해야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다.
우선 해당 던전은 필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보호 주문서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보스와의 전투가 시작되고 1분 30초마다 반복해서 보호막이 생기는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보호막은 '지면이 흔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출력한 후 보스에게 생성되며, 일정 시간 안에 깨지 못한 경우 전체 공격으로 모든 파티원을 넉백 시키면서 3~4만의 1차적인 피해와 틱당 1만에 가까운 추가 피해를 주는 출혈 디버프까지 선물해준다.
따라서 보호막을 깨는데 실패한 경우 넉백을 막아줄 보호 주문서(혹은 사제의 수호의 갑옷)를 사용 후 힐러 주변으로 뭉쳐서 손실된 생명력을 회복해야 한다.
보호막 패턴을 무사히 넘기면, 곧바로 파티원들의 센스와 운을 시험하는 낙뢰 패턴이 이어진다.
'카슈바르가 낙뢰를 끌어 모으려고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면, 힐러는 빠르게 축복 해제를 사용해야 하고, 모든 딜러는 다운을 유발할 수 있는 기술들을 쏟아 부어야 한다.
성공적으로 보스를 다운시켰다면 보스에게 극딜을 할 좋은 기회가 생기지만, 실패 시 10미터, 20미터, 전체 범위에 순차적인 폭발 공격 패턴을 보게된다.
다운을 시키는 데 실패했다면 '경고! 잠시 후 낙뢰가 방출됩니다!!' 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므로, 미리 정해둔 외곽의 한 지점으로 모든 파티원들이 빠르게 이동하여 10미터와 20미터 폭발 공격을 피하고, 창기사는 파티원들을 뒤에 두고 가장 전방에서 방패 막기를 한 상태로 마지막 전체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이 경우 창기사는 방패 피해 방어량을 초과하는 피해만 입게 되고, 뒤에 있는 파티원 역시 받는 피해가 줄어들기 때문에 힐러의 장판 힐을 통한 안정적인 생명력 관리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초심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멸 패턴도 존재한다.
켈사이크의 브레스 공격과 비슷한 대응 방법을 가진 이 패턴은 보스의 생명력이 75%, 50%, 25% 이하로 내려가면 사용하며, 바닥에 얼음 조각이 있는 2시와 6시, 10시 방향에 '보호벽 소환석'이 생성된다.
이 소환석을 깨는 타이밍은 보통 보스의 엉덩이가 올라가는 걸 확인한 후가 적당하지만, 광폭화(6분 초과, 체력 10% 이하) 상태일 경우에는 보스의 공격 속도가 증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야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미리 파티를 3개로 나눠 지정된 소환석으로 이동 해야 하며, 마지막 소환석이 깨진 후 보호벽이 올라오기 때문에 2개를 깨고 하나만 남겨서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외에 주의할 패턴으로 보스가 점프한 후 주변에 푸른색 안개를 뿌리는 분진 공격이 있다.
안개에 닿게 되면 화면이 뿌옇게 변하면서 해제 불가능한 디버프에 걸리는데, 샨드라 마나이아의 기생충과 같이 간단한 점프 하나만으로 상태 이상이 해제된다.
또한 바닥에 도넛 형태와 같이 두 개의 큰 원이 그려지는 경우, 원과 원 사이에만 위치하지 않으면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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