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 2014 시즌에서 삼성 화이트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MVP를 차지했다. 조세형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 내내 굉장한 활약을 보여줬다. 정글러 '댄디' 최인규와 함께 시야 장악을 완벽하게 함은 물론, 통통 튀는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이 뛰어놀 수 있는 무대를 잘 만들었다.

'마타' 조세형은 월드 챔피언십 총 17전 15승, KDA는 무려 10에 달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챔피언 폭도 넓어서 잔나, 나미처럼 원거리 딜러를 지키는 챔피언도 능숙하게 다뤘고, 쓰레쉬, 브라움 같은 로밍형 챔피언도 완벽하게 다루는 '퍼펙트 서포터'의 모습을 보여줬다.

조세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기서 그만하고 싶다. 농담이다(웃음). 지난 1년간 롤챔스에서 결승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는데, 롤드컵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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