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OBT 시작 후 2일차에 접어든 12월 18일(목). 50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그 첫 주인공은 칼페온 서버에서 레인저를 플레이하고 있는 '기자'를 시작으로, 그 뒤를 이어 하이델 서버의 레인저 '패닉'도 50레벨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 2일만에 이루어진 50레벨 달성은 매우 빠른 편에 속한다. 18일 오전에 있었던 약 3시간 가량의 점검 시간을 제외하면 OBT 시작 후 약 33시간만인 셈이다. 상대적인 예로 접속 시간에 특별한 제한이 없었으며 현재와 사냥터 구성의 큰 차이가 없었던 파이널 테스트 당시 첫 50레벨은 4일차에 등장했다.


레벨업의 비결은 사냥에 집중하는 방식. 몰이 사냥이 용이한 사냥터에서 집중적으로 경험치를 습득하는 것인데, 퀘스트 중 흑정령에게 받을 수 있는 보스 처치 협동 퀘스트는 많은 양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 필수적이라 밝히고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만레벨이라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50레벨 달성 후에도 지속적인 사냥을 통해 51레벨 이상으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며, 이후에 있을 공성전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하거나, 빠르게 진행하며 놓친 퀘스트 및 무역, 낚시, 등 또 다른 콘텐츠의 재미를 찾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 50레벨 달성자와의 인터뷰가 진행 중이며 별도의 기사로 더욱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먼저 50레벨을 달성한 칼페온 서버의 '기자'


▲ 하이델 서버의 '패닉'도 그 뒤를 이어 50레벨 달성을 성공했다 (출처: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