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가 인터넷 개인방송 BJ로 돌아온다.

이영호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개인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영호는 "오랜만에 팬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프로게이머 은퇴 후 어떻게 하면 팬 분들이과 계속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프리카TV를 통해 스타1 방송으로 제2의 게이머 인생에 도전하려 한다. 많은 응원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12월 1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은퇴식을 진행한 이영호는 2007년 봄 데뷔해 최연소 스타리그 승리, 최연소 프로리그 승리, 최연소 스타리그 우승 등 수많은 최연소 타이틀을 갱신했고, 9년 동안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1 프로게이머였다.

한편, 은퇴 이후 스타1 방송을 시작한 프로게이머들 중 몇몇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전해주며 질타를 받고 있어 이영호의 개인방송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