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와 함께 선정성 논란에 빠진 넥슨의 신작 FPS ‘서든어택2’의 일부 여성 캐릭터가 삭제될 예정이다.

금일(13일), 넥슨 관계자는 “선정성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 캐릭터인 '미야'와 '김지윤' 캐릭터를 게임 내에서 삭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정성 이슈가 부각된 순간부터 광고나 마케팅에서 두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았으며, 정확한 캐릭터 삭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넥슨은 본격적인 캐릭터 삭제 작업 착수에 앞서 '서든어택2'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공개한 '서든어택2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네이버 TV캐스트 채널에서 삭제했다.

한편, '서든어택2'의 대표 여성 캐릭터로 처음 등장한 '미야'는 래쉬가드와 원피스형 티셔츠를 입고 의류 광고 모델로 선정되며 유저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서든어택2'에서 삭제될 것으로 알려진 '미야', '김지윤'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