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개발한 '스타워즈: 배틀그라운드(Star Wars: Battlegrounds)'가 금일(4일) 호주와 싱가폴 등에 소프트론칭을 시작했다.

'스타워즈: 배틀그라운드'는 플레이어가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베이더 등 스타워즈 세계관을 대표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대표 캐릭터로 설정하고, 본인만의 편대를 구성해 전투에 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 진영을 먼저 파괴해 점령하는 모바일 MOBA/AOS로 보이며, 1대1 또는 2대2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다.

해당 게임은 지스타 2016 넷마블 부스를 통해 시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12월 29일 개봉되므로 이르면 연내 국내 정식 출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美 영화 스타워즈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 게임을 루카스필름과 넷마블이 협업해 만든 real-time PvP(실시간 대전)라고 소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에 대해 "최근 소프트론칭한 것은 맞다."며 "지스타 출품여부 및 출시 시기 등은 곧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영화로 첫 개봉되어 4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왔으며,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만 307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