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파란색)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실망을 하며 러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마족의 검. 이벤트로 쉽게 제작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게다가 마법 발동 효과가 이팩트는 보이는데 실제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 기사 유저들은 차라리 다마스커스를 착용한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마족의 검이 안좋다고 결론 내리기는 애매하다. 우선 마법 달동 효과인 '이블 리버스'가 미적용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수정이 이루어지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마족의 검 최대 장점인 '비손상'이라는 점을 살린다면 말이다.

그래서 '+6 다마스커스 검'과 '마족의 검' 중에서 어떤 무기가 더 효율적인지 테스트해봤다. 대표적인 손상 사냥터 '에바 왕국 던전 4층'에서 +6 다마스커스 검과 마족의 검 중, 어떤 검을 착용해야할까. +6 다마스커스 검일까. 아니면 마족의 검일까.




■ 어라, 마족의 검이 의외로 쓸만하네? +6 다마스커스 검 vs 0 마족의 검



* 실험 무기 : 0 마족의 검, +6 다마스커스 검
* 실험 캐릭 : AC -78, 51레벨 기사
* 실험 장소 : 에바왕국 던전 4층 (패치로 상향된 후 방문)
* 실험 대상 : 크러스트시안 (큰 몬스터)
* 실험 방법 : 0 마족의 검과 +6 다마스커스 검으로 크러스트시안을 50마리씩 처치. 이 과정에서 칼질을 몇 번을 하는지 살펴본다.





* 0 마족의 검으로 크러스트시안 50마리 처치

= 최소 타격 횟수 64타
= 최대 타격 횟수 102타
= 최소/최대 타격 횟수 차이 38타
= 100% 명중 시 크러스트시안 처치에 필요한 타격 횟수 약 22타
= 평균 타격 횟수 약 78타 (명중률 28.2%)


* +6 다마스커스 검으로 크러스트시안 50마리 처치

= 최소 타격 횟수 67타
= 최대 타격 횟수 97타
= 최소, 최대 타격 횟수 차이 30타
= 100% 명중 시 크러스트시안 처치에 필요한 타격 횟수 약 24타
= 평균 타격 횟수 약 79타 (명중률 30.4%)



■ 실험을 통한 결론, 도긴개긴... 랜타가 심한 마족의 검이 미세하게 더 좋다!

실험 결과 마족의 검은 평균 78타, +6 다마스커스는 79타라는 결과를 얻었다. 크러스트시안을 각각 50마리 잡았을 때 평균으로, 오히려 마족의 검이 1타수 정도 더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최소/최대 타격 수는 마족의 검이 38타, +6 다마스커스는 30타로 다마스커스가 앞섰다. 고정 대미지가 없는 마족의 검이 랜타가 더 심한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비손상 무기가 필요한 경우, 마족의 검이 있다면 굳이 다마스커스 검에 인챈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6 다마스커스 검과 0 마족의 검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고정 대미지가 있어 안정적으로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는 다마스커스가 더 좋을 수 있다. 보스 몬스터(무기를 손상시키는)는 명중이 더 높은 다마스커스 검이 더 좋다.

다만, 마족의 검은 대상의 HP를 뺏는 '이블 리버스'가 언제고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둬야 한다. 대상의 HP를 빼앗아 오는 이블 리버스 효과가 제대로 적용될 경우, 무기가 손상되는 사냥터에서는 다마스커스 검보다 마족의 검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 이블 리버스의 발동 모습, 이팩트만 뜨고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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