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60레벨을 달성하면 상점에서 '솔리드 캐리지'와 '바운스 어택' 두 가지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 중에 '바운스 어택' 기술은 기사의 핵심으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부족한 명중을 무려 +6이나 올려주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옵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명중'이다. 에바왕국 던전 4층과 용의 계곡, 엘모어 격전지 등 일부 사냥터 난이도가 증가하면서 높은 수준의 명중을 요구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명중 +6 효과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인 셈.

그렇다면 '바운스 어택'을 사용하면 얼마나 타격이 잘 들어갈까. 60레벨을 달성하여 '바운스 어택'을 습득한 기사 캐릭터로 '엘모어 격전지'를 사냥해 봤다.

▲ 실험에 사용된 기사 스탯, 바운스 어택을 사용 중이다.


■ '바운스 어택' 근거리 명중 +6의 효과 비교 실험

64초 동안 근거리 명중 +6 효과가 있는 바운스 어택. 이 수치가 과연 얼마나 체감될 정도일까. 과연 기사로 하여금 60레벨을 빠르게 달성하여 이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 오렌 지역 엘모어 격전지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 실험 무기 : +6 크림슨 랜스(무기 명중 +4+6=+10)
* 실험 캐릭 : 60레벨 기사, AC -82
* 실험 장소 : 37.엘모어 전초기지
* 실험 대상 : 엘모어 병사 (작은 몬스터)
* 실험 방법 : 바운스 어택을 사용하여 엘모어 병사를 20마리 처치, 또 바운스 어택을 사용하지 않고 엘모어 병사를 20마리 처치한다. 이 과정에서 칼질을 몇 번하는지를 살펴본다.




※ 바운스 어택을 사용하지 않고 엘모어 병사 20마리 처치(근거리 명중률 48)

= 최소 타격 횟수 19타
= 최대 타격 횟수 38타
= 최소/최대 타격 횟수 차이 19타
= 평균 타격 횟수 약 26.6타

※바운스 어택을 사용하고 엘모어 병사 20마리 처치(근거리 명중률 54)

= 최소 타격 횟수 16타
= 최대 타격 횟수 32타
= 최소/최대 타격 횟수 차이 16타
= 평균 타격 횟수 약 21.65타



■ 결론 - '바운스 어택'은 체감이 될 정도로 좋다!

확실히 '바운스 어택' 스킬 효과는 상당히 좋았다. 60레벨을 달성하면서 투자한 STR을 바탕으로 근거리 명중이 어느 정도 보완된 상태에서 바운스 어택을 사용하면 평균 칼질 횟수를 무려 5번이나 줄일 수 있었다.

엘모어 격전지나 용의 계곡 등 고레벨 필드 사냥터 곳곳에 있는 1:1 장소를 이용하면 더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시점에서 보완된 옵션은 오로지 명중이다. 상향된 몬스터의 강력한 대미지를 경감(리덕션) 시키거나 회피(AC)할 방법이 부족해 물약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닥사 구간의 정석 사냥터라 불리는 하이네 필드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할 때 9~10번의 칼질로 약 30,000 정도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방문한 엘모어 격전지는 약 21~22번의 칼질로 45,000~50,000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칼질 횟수만 놓고 보면 2배 이상이 요구되는 반면, 경험치는 1.5배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이네 필드는 유동 인구가 많고, 몬스터를 처치한 뒤 다음 몬스터를 찾아 이동하는 시간이 길다. 엘모어 격전지의 일대일 자리를 활용하면 이동 시간이 짧고, 1마리를 처치한 뒤 곧장 이어서 다음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60레벨 이상의 기사는 엘모어 격전지와 전초기지에 있는 일대일 자리를 활용하여 수동으로 사냥하면, 하이네 필드에서 자동 사냥을 했을 때보다 더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 1:1 지형을 적극 활용하자!


※ 엘모어 격전지와 전초기지, 오렌 설벽, 용의 계곡 등 고레벨 필드 사냥터에 위치한 1:1 구역은 후속 기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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