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무더운 중국 하이난의 17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는 2017 WESG 그랜드 파이널 5일 차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2 8강에서 4강, 4강을 넘어 결승전으로 직행하는 선수들이 결정되는 날이기 때문이죠. CS:GO, 하스스톤, 도타2 등의 종목들 역시 마찬가지였던 터라, 현장은 어제보다도 훨씬 많은 관객들이 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결승을 하루 앞둔 치열한 분위기의 WESG 그랜드 파이널 5일 차 현장. 그 현장을 사진으로 간단히 담아 보았습니다.


▲ 시작부터 코스프레로 반겨주는 현장


▲ 준결승이니까 나와주는 거니?




▲ 오묘한 포즈로 멋진 총 스킨을 그리고 있는 자원봉사자


▲ 락 스피릿


▲ 4강 진출을 위해 아침부터 분주한 조성주 선수


▲ 'Reynor' 선수가 조성주의 앞을 가로막지만,


▲ 이겨버리기?




▲ 4강으로 올라갑니다.


▲ 한편, CS:GO 무대에서 MVP.PK는 프나틱과 맞붙고 있습니다.


▲ 점점 벌어지는 점수차...






▲ 간절한 코치진




▲ 하지만...


▲ 결국 프나틱이 승리를 거두고 맙니다.


▲ 아쉬워하는 MVP.PK


▲ "Hip!"


▲ "He he"


▲ 경기는 계속되고...








▲ 오늘은 여성부 CS:GO 경기가 마무리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 강세를 보이는 중국 팀




▲ 아니


▲ 결국 중국 팀이 승리를 차지합니다.


▲ 하지만 이후, 러시아 팀이 챔피언이 되며 이 사진이 쓰이는 일은 없었다...


▲ 그 사이 결승 진출에 성공한 조성주


▲ 김도우 선수도 경기를 준비합니다.


▲ 'Elazer' 선수가 출격




▲ 결과는 김도우의 3:1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 8강 진출자 'Scarlett'의 상대는,


▲ 바로 박령우 선수. 역시 3:0으로 깔끔하게 4강에 진출합니다. 이렇게 세 명의 한국 선수 모두가 4강에 들었습니다.


▲ 이어 조성주 선수가 결승 진출을 알리고,


▲ 김도우 선수는 박령우 선수와 운명의 대결을 펼칩니다.


▲ "나도 간만에 결승 좀 가보자!"


▲ "으, 으응..." 결국 박령우 선수가 조성주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 과연 조성주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될 지,


▲ 박령우 선수가 간만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 지! 정답은 내일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