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의 중국 하이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는 대망의 2017 WESG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도타2, CS:GO 등 네 가지 게임 종목과 베인글로리, 킹오브파이터즈14 등의 신규 종목, 무려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던 그랜드 파이널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주종목 준결승전이 진행되었던 어제 MVP.PK와 김도우 선수가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후, 한국 선수로는 스타크래프트2의 조성주, 박령우 선수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전세계를 놀라게 한 두 선수 중 과연 최강자는 누가 될 지 궁금해하는 팬들로 현장은 가득 찼습니다.

길고 길었던 2017 WESG, 그 마지막 현장을 사진으로 간단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 드디어 마지막 무대에 다다른 WESG.


▲ 해방될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인형탈 스태프들


▲ 코스튬 플레이어도 마지막 날을 장식합니다.








▲ 장인의 손길로 닦이고 있는 것은,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WESG 트로피.


▲ 주종목 첫 무대로 조성주 선수와,


▲ 이어서 진출한 박령우 선수 간의 스타크래프트2 결승이 진행됩니다.


▲ "트로피는 이만큼 들어 주시고..." 교육을 받는 조성주


▲ 완전체 부스 입장!


▲ 박령우 역시 입장!




▲ 치열한 접전이 시작됩니다.




▲ 엎치락 뒤치락


▲ 승부는 풀세트로 이어지고...


▲ 눈호강 경기에 팬들은 환호합니다.


▲ 결국 대담한 선택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조성주


▲ '왜...왜 보이지 않는거야..."


▲ "과감함에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


▲ WESG 스타크래프트2 최강자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거액의 상금도 물론이고요.


▲ "아, 무겁다..."


▲ 그런데 저 트로피는 다시 반납 했답니다. 작은 모형으로 수여했다고...


▲ 오늘도 수많은 팀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 와칸다


▲ 요시 옷을 입은 러시아 팀은 지난 IEM 카토비체에 이어 이번에도 WESG의 도타2 최종 우승을 거머쥡니다.


▲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인기 팀이기도 하죠.






▲ 터키 팀 역시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바로 그 터키 CS:GO 팀의 모습


▲ 스웨덴의 프나틱과 마지막 승부를 벌이고 있네요.


▲ 이리저리 뒤집히는 점수판




▲ 역시 풀세트로 이어지며 퇴근이 늦어집니다.


▲ 그리고...


▲ 결국...


▲ 장기전 끝에 프나틱이 CS:GO 최강팀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 최종 순위입니다. 러시아가 무려 두 부문에서 최강을 배출했네요.


▲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 프나틱의 환한 모습


▲ 도타2의 챔피언 팀 러시아 역시 박수를 받고,


▲ 아무래도 박령우 선수는 아쉬운 모양. GSL에서 복수를...


▲ "내 트로피 어디에..." 스타2 1위 조성주 선수의 모습


▲ 여성부 시상식도 빠질 수 없죠. 러시아가 여성부 CS:GO 1위를 차지했군요.


▲ 넘버 투가 된 중국


▲ 최고의 포즈 상


▲ "로씨아!" 마지막으로 최다 메달의 러시아가 특별 상을 수상합니다.


▲ 이렇게 WESG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더욱 커질 다음 WESG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