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콜이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테라M'이 4월 26일 서버 통합을 진행한다. 이번 서버 통합을 통해 카이아, 로크, 다곤, 미스테리움, 발키온, 케스타니카, 미스텔, 벨릭, 아룬, 판노니아 등 10개 서버가 '엘리온, 카라스, 유리안, 그레이엄, 카이둔' 등 5개 서버로 통합되며, 신규 서버인 '아키아' 서버도 오픈될 예정이다.

서버 통합에 대한 소식은 업데이트 미리보기와 테라M 공식 라디오인 테라디오를 통해 알려졌다. 또한, 서버 통합 이후, 서버가 다르더라도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통합 매칭 시스템'도 구현될 것이라 예고된 바 있다.

서버 통합 시 가장 큰 이슈가 될 계정/재화/아이템 통합에 대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서버가 통합된 이후에 사용할 계정을 선택하면 다른 서버의 계정들은 모두 삭제되고, 삭제될 계정에 있는 모든 재화와 아이템은 모두 통합 계정으로 합쳐진다. 다만, 업적, 도감, 캐릭터 레벨, PvP 레벨, 퀘스트, NPC 친밀도 등의 정보들은 통합 계정 기준으로 적용되어 다른 계정에 있는 정보들은 초기화 및 삭제될 예정이다.

서버 통합은 이전부터 많은 유저들이 바라왔던 주요 건의 사항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서버별 인원이 증가할 것이고, 콘텐츠 대부분이 이전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버 통합과 함께 계정 창고 추가, 계승의 돌 개선, 캐릭터 밸런스 수정, 전장 콘텐츠 진행 시간 변경 및 개선, 공성전 정규 시즌 전환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