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인디 스튜디오 10챔버스콜렉티브는 지난 9월 3일, 유튜브를 통해서 GTFO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10챔버스콜렉티브는 페이데이 시리즈를 제작한 오버킬의 공동 창립자이자 게임 디자이너인 울프 안데르손이 설립한 스튜디오다.

GTFO는 작년 12월 8일 열린 게임 어워드 2017에서 처음 공개된 4인 협동 FPS로, 발굴 작업에 선발된 인원들이 힘을 모아서 괴물들이 자리잡은 지하 공간을 탐사하고 그 안에 숨겨진 유물들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스토리다. 스토리 집필은 '둠', '퀀텀 오브 솔러스'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아담 개스코인이 참여했으며, 음산함을 연출해주는 BGM은 페이데이 시리즈의 사운드를 담당한 작곡가 사이먼 비클룬드가 연출했다.

여타 4인 협동 FPS처럼 GTFO도 기본적으로 4명이 팀으로 움직이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도구와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 조명이 드문드문 배치된 어두운 지하 공간에서 좀비 같은 괴물들이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것과, 유저들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이들을 상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총기, 곤봉으로 괴물들을 물리치는 장면뿐만 아니라 폭탄을 미리 설치해 강력한 몬스터가 접근하기 전에 제압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GTFO는 올해 말 스팀 출시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