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칼리스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국산 로그라이트 '레미로어(Remi Lore)'가 2019년 2월 26일로 출시일을 확정 지었다.

'레미로어'는 '서브테레인'을 만든 픽셀로어의 이세훈 대표. 그리고 '컬러심포니'를 제작한 레미모리 전동진 개발자가 협업하여 개발한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니칼리스의 퍼블리싱이 결정되었으며, 그간 비트서밋과 BIC 등을 통해 개발 중인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버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게임은 불가사의한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레미'와 마법의 책 '로어'의 모험담을 그린다. 장르는 로그라이트로 기획됐다. 너무 하드한 게임 플레이를 지향하지는 않으나, 무작위로 구성되는 던전과 아이템을 통해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게임이 구성되며, 가볍고 코믹하게 게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관련기사: [인터뷰] 레미로어, "다른 개발사에게도 긍정적인 의미를 주고 싶다"

싱글 플레이인 스토리 모드 외에도 하나의 게임 화면을 공유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 플레이 모드도 지원한다. 또한,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대사는 일본어 더빙을 지원해 몰입감을 주고자 했다. 이외에도 200종이 넘는 다양한 무기를 게임 속에서 이용하여 반복 플레이에서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밝고 경쾌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자 한 로그라이트 '레미모리'는 오는 2월 26일 스팀과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