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띵소프트에서 제작 중인 MMORPG '페리아 연대기'가 오늘(9일)부터 12일까지 선별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파이어니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과거 '프로젝트NT'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페리아 연대기'는 셀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과 극한의 자유도를 추구하는 컨셉의 게임으로, 지난 2013년 첫 공개 후 2016년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 바 있죠.

넥슨은 지난 4월 18일,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개발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그간 페리아 연대기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키라나를 활용한 전투와 수집, 성장 요소 등 코어 시스템을 확립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죠. 또한 과거에 선보인 적이 있던 동적인 월드나 아이템 조립 등 심화된 기능들이 핵심 플레이와 연계되어 자연스러운 확장 플레이를 유도하는 부분 역시 집중적으로 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16년 지스타 시연 이후 근 3년만에 유저들에게 다시 모습을 드러낸 '페리아 연대기' 그 초반 플레이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