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 역사상 최강의 존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여왕 아즈샤라. 그녀가 최종 보스인 '영원한 궁전'은 이번 8.2 업데이트의 메인 공격대 던전이다. 다자알로 전투 이후 약 반년 만에 추가된 대규모 던전이라 와우저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레이드 던전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격전의 아제로스에 복귀한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가지로 생소한 모험가라면, 레이드 공략을 먼저 훑어보고 이번 주말 '영원한 궁전'의 문을 한 번 두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

영원한 궁전 1~6 네임드 영웅 공략 바로 가기 (각 네임드 클릭)
심연 사령관 사이바라
검은바다 거수
아즈샤랴의 광채
여군주 애쉬베인
올고조아
여왕의 궁정



# 1 네임드 - 심연 사령관 사이바라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공략 요약

① 전투 시작과 동시에 걸리는 [키메라 징표]에 따라 진영 분리
[서리맹독 주입]에 걸린 탱커는 도발 인계 후 혼자 살짝 빠져서 바닥을 생성하고 돌아올 것
[분출] 대상자도 진영에서 빠지는 데, 적어도 3명은 함께 이동해 피해를 나눠 입고 돌아올 것
[압도적인 탄막]이 발동하면 자신의 디버프와 반대 성격의 화살에 맞지 않도록 주의
[서리충격 화살]은 같은 속성의 근접 딜러 진영에서 대신 맞을 것
⑥ 키메라 징표가 바뀌는 [반전] 타이밍에 진영을 바꾸면서 아군과 부딪히지 않게 주의
⑦ 단, 자신의 키메라 징표 중첩이 높다면 반대 속성의 바닥이나 화살을 맞아 중첩 지우기

■ 상세 공략

* 전투의 기본 흐름

심연 사령관 사이바라와의 전투는 우선 [키메라 징표]가 발동되어 모든 공격대원에게 [서리 징표 or 독성 낙인] 디버프가 적용된다. 서로 다른 디버프 대상자들끼리 부딪히면 [불안정한 혼합]이 발동되면서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입힌다. 그러므로 공격대는 사전에 협의한 대로 진영을 2방향으로 빠르게 나눈 뒤 본격적인 전투에 임하는 것이 좋다.

전투 중간중간 웅덩이를 생성하게 만드는 [서리맹독 주입]이나 [분출]의 대상이 된 공격대원은 잠시 진영 뒤쪽으로 이탈하여 웅덩이를 깔고 복귀한다. 이때 딜러나 힐러에게 걸리는 [분출]은 웅덩이가 생성될 때 큰 피해를 준다. 개인 생존기술을 이용하거나, 다른 공격대원과 함께 맞아 피해를 나누면 급사를 방지할 수 있다.

무작위 대상에게 사용하는 [서리충격 화살]은 같은 속성의 근접 딜러가 확인해서 대신 맞아주는 것이 좋다. 사이바라의 기력이 100이 되면 자신 주위에 2가지 속성의 화살을 무작위로 흩뿌리는 [압도적인 탄막]을 시전한다. 탄막을 피하는 것은 쉽지만, 근접 딜러는 미리 여유 공간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반전]이 시전되면 대상자가 이동 불가 상태가 되고, 효과 만료시 주위 4미터 내 모든 플레이어 역시 바뀐 징표를 부여하므로 미리 산개해두는 것이 좋다. 반전이 끝나고 진영을 이동할 때도 다른 아군과 부딪히지 않도록 서로 신경 써야 한다.

▲ 서리맹독 주입이나 분출 대상자는 진영에서 살짝 빠져 웅덩이를 생성해준다

▲ 압도적인 탄막은 주위에 탄막을 생성하고 날리므로 근접 딜러는 주의해야한다

▲ 반전 대상자는 이동 불가 상태가 되고 범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반전 속성 징표를 부여한다

■ 주요 전멸 원인

① 딜러나 힐러에게 걸리는 [분출]은 다른 공격대원이 함께 맞아주지 않는다면 즉사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분출 대상자와 가까운 파티원은 되도록 함께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 심연 사령관 사이바라(영웅) 공략 영상




# 2 네임드 - 검은바다 거수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공략 요약

① 전투 시작과 함께 '번뜩껍질 복어'를 처치하고 생성되는 구름에서 [생체발광] 버프를 얻는다
② 뭉쳐있을 경우 [생체전기 더듬이]로 피해를 입으므로 공격대는 항상 5미터 이상 산개를 유지
[진동 충격파]는 거수와 가까울수록 피해량이 크므로 근접 진영은 거리 조절에 주의
④ 전투 지역 이동 중 [생체발광] 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개방된 심연을 지나면 [심해의 응시]가 발동되고 만료되면 즉사하니 반드시 버프가 끝나면 이동
⑤ 전투 지역 이동 중 [검은 물 해파리]에 닿으면 [생체발광]이 부여되므로 닿지 않게 주의

■ 상세 공략

검은바다 거수와의 전투는 수중에서 진행되고 패턴은 단순하다. 기본적으로 검은바다 거수와의 전투는 [암흑의 심연] 디버프가 항상 발동되어 치유 효과가 100%만큼 감소한다. 치유를 받기 위해서는 주위에 있는 '번뜩껍질 복어'를 처치하고, 복어가 있던 자리에 생성되는 [생체발광 구름]에 닿아야 한다. 그러면 [생체발광] 이란 버프가 생기며 45초동안 치유를 받을 수 있다. 지역마다 2마리의 복어가 있어 버프 시간에 맞춰 한 마리씩 처치하면 된다.

▲ 전투 지역마다 2마리의 복어가 존재한다

▲ 복어를 처치하면 그 자리엔 생체발광 구름이 생성되어 버프를 얻을 수 있다


거수는 공격대원이 뭉쳐있다면 [생체전기 더듬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광역 피해를 입힌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대는 최소 5미터 이상 산개하여 전투를 진행한다.

전투 중간중간 [진동 충격파]를 시전해 큰 광역 피해를 입힌다. 거리가 멀어질 수록 피해량이 감소하므로 죽지 않도록 공대원 모두 적당히 뒤로 떨어진 뒤 힐러의 공생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무작위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독성 가시]란 기술도 사용한다. 해당 디버프 대상자의 생명력은 꽤나 많이 감소하므로 힐러들은 집중적으로 힐을 하면 된다.

▲ 거수가 진동 충격파를 시전하면 잠시 뒤로 빠져야 큰 피해를 면한다


거수는 자신의 마력이 가득 찰 때마다 전투 지역을 옮기고 [공동현상]을 시전한다. 공동현상의 시전이 만료되면 매우 큰 광역 피해를 주는데, 시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 때 딜을 최대한 넣고 차단하는 것이 좋다. 전투 지역은 총 3개고 마력이 가득 차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1분 30초가 걸린다. 공격대가 거수를 쫒는 시간과 복어 처치 시간 등을 따져보면 빨라도 30초 이상 걸리므로 이에 맞게 쿨타임이 긴 기술을 배분하면 좋다.

거수와의 전투 부분은 매우 단순하다. 오히려 전투 지역 이동 과정에서 죽는 사람이 더 많을정도다. 아래에 바닥이 존재하는 전투 지역과 달리 이동하는 구간은 '개방된 심연'이라고 하는 바닥이 매우 깊은 구조다.

개방된 심연을 지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생체발광] 버프의 유무다. 생체발광이 없는 상태라면 개방된 심연을 그냥 지나가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생체발광 버프가 있을 때 지난다면 [심연의 응시]가 발동되어 약 2초 뒤 즉사한다. 거수가 이동한다고 곧바로 따라 이동하지 말고 버프가 만료된 것을 확인한 뒤에 움직여야 한다.

공격대의 이동 구간에는 '검은물 해파리'가 잔뜩 있는데, 해파리에게 닿으면 [생체발광] 버프가 생성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 검은물 해파리가 생각보다 촘촘히 있으므로 급하게 지나가다간 즉사의 위험이 있다

▲ 심연의 응시 대상자는 심해 생물이 튀어나와 즉사시키므로 주의

▲ 두 번째 전투 지역부터는 중간에 개방된 심연이 있으므로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 주요 전멸 원인

[생체발광] 버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투 지역을 이동 혹은 진영을 산개하는 과정에서 개방된 심연을 확인하지 못하고 즉사하는 인원이 꽤 많이 발생한다.

■ 검은바다 거수(영웅) 공략 영상




# 3 네임드 - 아즈샤라의 광채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공략 요약

① 공격대가 한점에 뭉쳐 [비전의 폭풍 파열] 타이밍에 맞춰 시계 방향으로 이동
[비전 폭탄] 대상자는 빠르게 뒤쪽으로 빠지고, 힐러들은 빠진 대상 해제
③ 마력이 100에 가까워지면 [돌풍 덫]이 설치되는데, 탱커가 직접 덫을 발동시켜 길을 만든다
[고대의 폭풍우]로 소환된 '폭풍망령'을 가장 먼저 처치
[속박 풀린 힘]은 큰 광역 피해를 주므로 힐러들은 이에 주의

■ 상세 공략

* 1페이즈: 분노 상승
아즈샤라의 광채는 전투 지역 가운데 물 웅덩이에 고정된 형태의 네임드다. 1페이즈는 최대 3명의 플레이어 위치에 [비전의 폭풍 파열]을 시전해 [비전의 폭풍]을 2개씩 소환한다. 왕들의 안식처의 '도살자 쿨라'가 사용하는 [회오리 도끼]와 매우 유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대는 한 점으로 뭉친 상태에서 비전의 폭풍을 유도한 뒤 함께 움직이는 것이 편하다.

다른 기술은 [비전 폭탄]을 무작위 대상에게 부착하는 것이다. 비전 폭탄의 초읽기가 끝나면 10미터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큰 피해와 함께 6초 동안 기절시켜 굉장히 위협적이다. 마법 해제를 이용하면 부착된 폭탄을 바닥에 떨어트릴 수 있다. 폭탄이 부착된 대상은 빠르게 공격대 본진에서 빠져나와 해제를 받아 폭탄을 바닥에 떨어트린 뒤 복귀하면 된다.

탱커들은 [파도 주먹]에 타이밍에 서로 인계 하면 된다. 비전의 폭풍과 폭탄에 대처하다보면 어느덧 네임드의 기력이 100에 가까워진다. 이때 공격대의 이동 경로를 방해하는 [돌풍 덫]들이 바닥에 설치되고 2페이즈가 시작된다.

▲ 비전 폭탄 대상자는 본진에서 외곽으로 잠시 빠져나갔다 돌아온다

▲ 기력이 100이 가까워지면 돌풍 덫들이 바닥에 설치된다



* 2페이즈: 거센 폭풍우
2페이즈는 아즈샤라의 광채가 '폭풍망령'과 '폭풍소환수'를 소환하고 자신이 받는 피해는 99%만큼 감소한다. 이를 멈추기 위해서는 폭풍망령을 처치해야 한다. 폭풍망령은 자신의 공격력이 500% 증가하는 [힘 집중]을 시전한다. 약 15초간 시전하므로 빠르게 이동해 차단부터 해야한다. 다만 폭풍망령은 2페이즈 시작 직전 바닥에 깔린 [돌풍 덫] 너머에 있어 이를 지나야 한다.

하지만 [돌풍 덫]에 접촉하면 그 자리에 [비전의 폭풍]이 소환되므로 무작정 지나가서는 안된다. 우선 탱커 혼자 가장 안쪽에 위치한 [돌풍 덫]을 발동시켜 길을 뚫고, 나머지 공대원들은 소환된 [비전의 폭풍]을 피해 따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의할 점은 2페이즈때도 [비전 폭탄]을 플레이어에게 부착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 돌풍 덫에 접촉하면 비전의 폭풍이 소환되어 매우 위험하다


[힘 집중]을 차단하면, 곧바로 폭풍망령과 폭풍소환수와 전투를 벌인다. 폭풍망령은 전투에서 [휘몰아치는 강풍]을 사용해 광역 피해를 입히고 공대원들을 넉백시킨다. 이때 덫이나 폭풍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탱커는 폭풍망령이 폭풍우 지역을 벗어나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을 막는다.

폭풍망령을 처치하면 다시 1페이즈로 돌아와 위 과정을 반복한다.

▲ 2페이즈 폭풍망령은 가능하다면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 주요 전멸 원인

[비전 폭탄] 대상자가 빠져나가지 못한 체 본진에서 폭탄을 터트리면 긴 기절 시간으로 전멸을 피하기가 힘들어진다.

② 2페이즈에 소환된 폭풍망령의 [힘 집중]을 차단 하지 못한다면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여, 순식간에 공격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아즈샤라의 광채(영웅) 공략 영상




# 4 네임드 - 여군주 애쉬베인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공략 요약

① 공격대는 되도록 뭉쳐서 피하기 쉽도록 [용오름]을 유도
[염수 물방울] 대상자는 빠르게 외곽으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빠르게 물방울 파괴
③ 애쉬베인의 강화 껍질을 회복시키는 [파문의 물결]은 플레이어가 가로막기
[따개비 강타] 대상자는 다른 칼날 산호 지대에 최대한 겹쳐 맞을 것
[굽이치는 아제라이트] 대상자들은 머리 위에 표시되는 문양을 확인하고 산호 증식물 파괴

■ 상세 공략

* 1 페이즈: 강화 껍질
1페이즈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산호 증식물][파문의 물결]이다.

[산호 증식물]은 전투 중에 주기적으로 소환된다. 애쉬베인이 [파문의 물결]을 시전하면 이 증식물들로부터 물방울들이 튀어나와 애쉬베인을 향해 움직인다. 만약 물방울이 애쉬베인에게 도달하면 애쉬베인의 보호막이 회복됨과 동시에 모든 플레이어에게 광역 피해를 입힌다. 회복되는 보호막 수치가 상당하므로 사실상 물방울이 한번이라도 도달하면 전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정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물방울과 접촉해 폭발시키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2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첫 번째는 접촉한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침수] 디버프다. 피해량도 꽤 큰편인데 중첩까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인원이 특임조로 운영되기보다는 모든 공대원이 적극적으로 한 번씩은 막는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한다.

두 번째는 광역 피해다. 물방울이 터지면 영웅 난이도 기준으로 약 5만의 광역 피해를 입는다. 초반에는 [산호 증식물]의 수가 적어서 아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투가 길어질수록 증식물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파문의 물결]로 튀어나오는 물방울의 갯수 또한 함께 늘어나는 것이다. 무작정 터트리면 광역 피해에 공대 전체가 쓸려버리므로 접촉하기 전 공대원의 생명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산호 증식물에서 나오는 물방울 대처가 1페이즈의 중점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전투 시간이 더 길어지면 무용지물이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애쉬베인이 영원한 궁전의 1차 기어 체크 보스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바닥에서 물줄기를 분출하는 [용오름]은 바닥 표시를 보고 피하면 되고, [염수 물방울]에 걸린 대상자들은 외곽으로 따로 뭉친다.

탱커는 공격대가 전투 지역을 여유롭게 쓸 수 있도록 최대한 구석에서 탱을 하면서 [따개비 강타]에 대응해야 한다.

▲ 용오름이 표시된 위치에선 빠르게 벗어난다

▲ 염수 물방울 대상자는 서로 외곽에서 뭉치고 다른 인원은 가까이 가지 않는다


* 2 페이즈: 아제라이트 노출
강화 껍질이 부서지면 머리에 있는 아제라이트가 노출되면서 애쉬베인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애쉬베인은 강화 껍질을 복구하기 위해 기력을 회복한다. 2 페이즈에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생명력을 깎는 것과 1 페이즈에서 늘어난 [산호 증식물]의 파괴다.

2 페이즈가 진행되는 동안 애쉬베인은 [굽이치는 아제라이트]를 시전해 최대 3쌍의 플레이어의 머리 위에 징표를 찍는다. 8초 후에 같은 징표 대상자 사이에 폭발이 일어나며 경로에 있던 모든 [산호 증식물]을 파괴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징표 대상자들은 모든 산호를 파괴하기 최대한 효율적으로 위해 움직여야 한다. 이때 폭발 경로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는 피해를 입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는 [따개비 강타], [용오름], [염수 물방울]처럼 1페이즈에서 본 기술을 계속 사용하므로 알맞게 대응하면 된다. 애쉬베인의 기력이 100이 되면 다시 강화 껍질이 복구되며 1페이즈가 반복된다.

▲ 같은 징표 대상자들은 산호를 사이에 두도록 움직여야 한다

■ 주요 전멸 원인

① 1차 기어 체크 보스라고 할만큼 딜량이 모자라면 전투 시간이 길어져 [산호 증식물]이 계속해서 증식하고, 산호에서 나오는 물방울의 광역 피해로 전멸할 수밖에 없다.

② 2페이즈에서 징표 대상자들이 [산호 증식물]을 제대로 파괴하지 못하면 이어지는 페이즈에서 감당할 수 없을만큼 많은 물방울들이 공격대를 반긴다.

■ 여군주 애쉬베인(영웅) 공략 영상




# 5 네임드 - 올고조아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공략 요약

* 1 페이즈: 부화실
[둔화의 독침]은 첫 공격이 가장 피해량이 커 탱커는 전투 시작 전 미리 생존기를 사용
② 천장에서 떨어지는 [흘러내리는 수액]의 바닥이 꽤 촘촘하므로 집중해서 피할 것
[배양액] 대상자들은 [굽이치는 전류]가 시전되기 전 따로 뭉치기
④ 소환된 쫄은 올고조아 근처에 있으면 강화되므로 떨어져서 탱하고 빠르게 처치
⑤ 조아트로이드가 죽어서 남기는 [양막 튀기기][둔화의 독침] 중첩이 높은 탱커가 밟기

* 사이 페이즈: 탈피하는 부화장
① 나가의 방으로 내려가는 길에 알이나 바닥에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

* 2 페이즈: 나가의 방
① 1페이즈와 동일하나 조아트로이드 외에 다른 쫄이 추가로 등장
② 잔지르 미르미돈이 던지는 [해저의 창] 대상자는 본진에서 나와서 맞을 것
③ 아즈샤리 마녀의 [전도성 파동]은 전체가 3초 기절하므로 반드시 차단
④ 공포똬리 괴수가 시전하는 [강력한 발구르기] 뭉쳐서 함께 맞기
⑤ 공격대의 딜량에 따라 2 페이즈 쫄은 무시하고 올고조아를 빠르게 처치

■ 상세 공략

* 1 페이즈: 부화실

올고조아와의 전투에서 가장 자주 있는 일은 탱커의 급사다. 올고조아의 기본 공격인 [둔화의 독침]은 대상이 받는 모든 피해를 10%만큼 감소시키는 효과를 중첩시킨다. 탱커에게 굉장히 유용한 효과지만, 처음 아무 준비없이 공격을 맞는다면 아무리 탱커라도 5~6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로 한 번에 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고조아와 전투를 시작하기 전 미리 생존 기술을 사용하여 첫타에 죽는 것을 방지한다. [둔화의 독침]은 10중첩이 되면 [심정지 마비] 효과로 즉사하기 때문에 교대에도 신경 써야 한다. 독침이 6~7중첩즈음일 때 '조아트로이드'가 소환되면 교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아트로이드는 [광역 충격]이란 기술을 사용해 공대 전체에 피해를 주지만 피해량이 높은 편은 아니라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 주의할 점은 [양막 튀기기]다. 조아트로이드가 죽은 위치에서 5초 뒤 발동되는 기술로 영웅 난이도 기준으로 약 202만의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 조아트로이드가 죽은 자리에서는 양막 튀기기가 곧 시전된다

누구라도 즉사할 피해량이지만 [둔화의 독침] 중첩을 쌓은 탱커는 받는 피해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양막 튀기기]를 버틸 수 있다. 만약 [양막 튀기기]를 버티지 못하면 모든 플레이어에게 약 76만의 피해를 입히는 [양막 분출]이 이어져 전멸할 수밖에 업다. 이런 점 때문에 올고조아에서는 탱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나머지는 모두 반복 패턴이다. 천장에서 [흘러내리는 수액]이 떨어지는데, 피해량도 크고 범위도 꽤 촘촘하다. 게다가 연속으로 시전되기 때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배양액] 디버프도 부여한다. [배양액] 대상자는 올고조아가 [굽이치는 전류]를 시전해 최대 3명에게 연쇄 피해를 입히는 데, [배양액] 디버프도 옮기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원거리 진영의 [배양액] 대상자는 미리 외곽에서 뭉쳐있고, 근거리 진영의 대상자는 [굽이치는 전류]가 시전될 때 잠깐 합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흘러내리는 수액은 집중하지 않으면 한발 걸치기 딱 좋다


* 사이 페이즈: 탈피하는 부화장

[흘러내리는 수액]을 3번 시전하면 올고조아는 아래에 있는 나가의 방으로 내려가 [대규모 부화]를 시전한다. 부화장의 모든 생물들을 깨우는 것이므로 반드시 차단해야 하며, 시전이 완료되기까지는 약 35초의 시간이 걸린다. 탈피하는 부화장에는 [부화장 탈피][알 폭발]이라는 2가지 방해 요소가 있다.

둘 다 피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운이 나쁘면 한 번의 실수로 낙사해 죽을 수 있다. 괜히 무리해서 빨리 가기보단 실수 없이 도착하는 편이 낫다.

▲ 알이나 날아오는 투사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내려가야 한다


* 2 페이즈: 나가의 방
2페이즈는 1페이즈와 전체적인 흐름이 비슷하다. 소환되는 쫄이 조아트로이드 외에도 잔지르 미르미돈, 아즈샤리 마녀, 공포똬리 괴수가 추가된다. 잔지르 미르미돈은 무작위 대상에게 [해저의 창]을 던져 지속 피해를 입히는 바닥을 생성한다. 대상자는 본진을 휩쓸지 않도록 잠시 구석진 곳으로 이동해 바닥을 생성하면 된다.

아즈샤리 마녀는 [전도성 파동]이라는 광역 기절을 시전한다. 기절 시간이 3초나 되므로 반드시 차단해야 하는 기술이다. 공포똬리 괴수는 [강력한 발구르기]라는 큰 피해를 나누어 입힌다. 전략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근접 딜러들이 탱커와 함께 맞는다.

공격대의 DPS에 따라 새로 나온 쫄들은 따로 처치하지 않고 최소한의 대응만으로 올고조아를 빠르게 처치할 수도 있다.

■ 주요 전멸 원인

① 전투 시작과 함께 올고조아의 큰 피해에 대응하지 못하고 탱커가 급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 전투를 시작할 때나 도발 인계할 때 항상 큰 피해를 예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② 조아트로이드가 죽은 후 [양막 튀기기]를 아무도 밟지 않을 경우 공대에 큰 피해가 발생해 전멸할 수 있다. 담당 탱커도 신경 써야하지만, 딜러들도 탱커가 처리하기 쉽도록 조아트로이드를 동시에 처치하는 것이 좋다.

■ 올고조아(영웅) 공략 영상




# 6 네임드 - 여왕의 궁정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공략 요약

[힘의 분리] 효과가 발동하지 않도록 실리바즈와 파쉬마의 거리는 항상 21미터 이상 이격
[파쉬마의 손길]이 10번 중첩되지 않도록 탱 교대에 주의
③ 실리바즈의 [부산스러운 돌진] 대상자는 최대한 외곽으로 이동하고 다른 파티원도 함께 맞아주기
④ 실리바즈가 [광신의 분출]을 시전하면 실리바즈 근처로 이동
⑤ 파쉬마의 [격렬한 폭발] 범위에 절대 있지 말것
[광신자의 선고] 대상자는 아군과 붙지 않도록 주의
⑦ 파쉬마가 [신비한 전기불꽃]으로 소환한 보주는 5초내에 연속으로 터지지 않도록 조절할 것
⑧ 여왕 아즈샤라의 [칙령]의 조건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 필요
⑨ 한쪽만 모든 생명력을 깎았다면 [궁여지책]으로 50%까지 회복하므로 둘이 동시에 처치할 것

■ 상세 공략

* 전투의 기본 흐름

열광의 실리바즈와 광신도 파쉬마의 전투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2마리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네임드기 때문에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면 된다. 실리바즈의 기술 대응법은 공격대가 뭉치는 것, 파쉬마의 기술 대응법은 공격대가 흩어지는 것이다.

먼저 실리바즈는 [부산스러운 돌진][광신의 분출]을 사용한다. [부산스러운 돌진]은 무작위 대상을 지정해 돌진하여 범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나누어 입히고, 돌진 위치에 지속 피해를 주는 [거대한 파열]을 남긴다. 돌진의 피해량이 꽤 크기때문에 최소 3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맞아야 한다.

[광신의 분출]을 시전하면 실리바즈 주위로 보호막이 생성되는데, 해당 범위 내에 있으면 [광신의 분출]의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빠르게 모이면 된다.

▲ 돌진 대상자가 혼자 맞지 않도록 가까운 파티원이 뭉쳐준다

▲ 부산스러운 돌진으로 생성되는 바닥은 최대한 외곽에 깔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광신의 분출이 시전되면 파쉬마를 전담하던 탱커도 보호막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


파쉬마는 우선 탱커가 주의해야 할 [파쉬마의 손길]부터 [광신자의 선고], [격렬한 폭발], [신기한 전기불꽃] 등을 사용한다. [파쉬마의 손길]은 근접 공격시 중첩되는 디버프다. 10번 중첩되면 [광신적인 열정]이 발동되어 정신 지배를 당한다.

[광신자의 선고]는 대상자한 5미터 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거리를 이격해야 한다. [격렬한 폭발] 역시 파쉬마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피해량이 감소한다. [신비한 전기불꽃]은 3개의 보주가 전투 지역에 소환된다. 보주가 만료되거나 피해를 입고 터질 때 모든 플레이어에게 큰 피해를 준다. 그 후 5초 동안 [신비한 전기불꽃]의 피해량을 100% 증가 시키는 디버프도 함께 부여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주를 무작정 공격하지 말고 시간을 맞춰 순차적으로 처리해야 안전하다.

탱커들은 실리바즈와 바쉬마를 서로 21미터 이상 이격시켜 받는 피해량이 99% 감소하는 [힘의 분리] 효과가 발동되지 못하도록 한다. 그와 동시에 [파쉬마의 손길] 10중첩이 쌓여 정신 지배 당하지 않도록 서로 인계에 신경써주면 된다.

▲ 뭉치게 하는 실리바즈와 달리 진영을 흩트리는 바쉬마


* 전투를 까다롭게 만드는 여왕 아즈샤라의 '칙령'

여왕 아즈샤라는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칙령'이라는 제한을 걸어 실리바즈/파쉬마와의 전투를 보다 까다롭게 만든다. 영웅 난이도에서 칙령은 [전열 정비], [재공연], [홀로서기], [선고 유예], [복종이 아니면 고통을] 총 5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먼저 [전열 정비]는 플레이어가 전열을 갖추도록 5개의 랜덤한 위치를 지정한다. 그리 어렵지 않은 칙령 패턴이지만, 실리바즈/파쉬마의 기술들은 주로 공격대의 진영을 뭉치게 하거나 퍼트린다. 그러다보니 전투 중 [전열 정비]가 겹치면 생각보다 더 혼랍스럽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열 정비를 전담하는 특임조를 따로 정해두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다.

[재공연]은 같은 주문이나 능력을 두 번 연속으로 사용하면 2초간 평정 혹은 침묵 상태가 되는 칙령이다. [재공연]은 30초간 이어지므로 이 시간동안은 스킬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홀로서기]는 다른 플레이어와 겹치지 않게 진영을 산개하도록 만드는 칙령이다. 전투를 하다보면 실리바즈의 [부산스러운 돌진][홀로서기]가 겹칠 때가 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몇명만 뭉치면 된다. 영웅 난이도에서 [홀로서기]로 입는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아 힐러들을 믿고 뭉치면 된다.

[선고 유예]는 캐스터에게 매우 성가신 칙령이다. 지속 피해를 입히는데 가만히 있으면 중첩이 증가하고 그만큼 피해량도 커진다. 웨이크레스트 저택 '심장파멸 3인조'의 기술인 [공포의 오라]와 같은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복종이 아니면 고통을]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고통 효과를 부여해 5초 동안 모든 치유 효과를 흡수하는 칙령이다. 회복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피해를 감소시켜주는 생존 기술들을 이 칙령이 발동 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칙령과 네임드의 기술 타이밍이 겹칠 때 주로 실수하게 되니 집중해야 한다

■ 주요 전멸 원인

[전열 정비][홀로 서기]같은 칙령이 실리바즈의 [부산스러운 돌진]과 겹칠 때 주로 위기가 찾아온다. 공격대의 진영을 변경해야하는 기술들이기 때문에 서로 합이 잘 맞지 않은 초반에 특히 전멸의 주요 원인이 된다.

② 파쉬마의 [신비한 전기불꽃]으로 소환된 보주가 연속으로 터지는 경우가 있다. 보주는 터질 때 광역 피해를 주는데, 5초 내에 다른 보주가 또 터진다면 디버프로 인해 100%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연달아서 3개의 보주가 터지면 레이드 프레임이 순식간에 검정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여왕의 궁정(영웅) 공략 영상



※ 영상 출처 : Hazelnuttygames, Calooseeus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