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3일), 서울 선유도에 위치한 더 스테이트 호텔에서 에이수스가 비즈니스 신제품 출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에이수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비즈니스 신제품과 새로운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 진행은 에이수스 코리아의 이상훈 팀장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서버, 워크스테이션 및 미니PC 제품 소개와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인 에이수스 컨트롤 센터를 이용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설명했다.


최근 컴퓨팅 시대는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으로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에이수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에이수스 IoT란 브랜드를 출시했다. 에이수스 IoT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개인형부터 모바일, AI 등으로 나뉘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발표는 서버 제품군과 미니PC, 에이수스 IoT 그리고 통합 소프트웨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정 제품이 현장에 전시되어 직접 살펴볼 수도 있었다.





보통 에이수스하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떠올리지만, 에이수스는 20년에 달하는 서버 제품 제조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각종 어워드를 수상할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인정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1소켓의 RS100-E10, RS300-E10, RS500A-E10과 2소켓의 RS540-E9, RS520-E9, RS500-E9, RS720-E9, RS700-E9, RS720A-E9, RS700A-E9, RS720Q-E9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서 5종의 워크스테이션 PC가 발표됐다. 보급형에 해당하는 E500 G5 SFF, E500 G5와 메인스트림급의 ESC700G4, 퍼포먼스급의 Pro E800 G4, E900 G4다. 특히, E900 G4는 병렬 형식의 4개의 그래픽카드와 12개의 메모리, 2개의 CPU를 탑재했다.


이어서 미니PC 발표가 이뤄졌다. 기존에 일반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던 미니PC 제품은 최근 비즈니스용과 고사양 게이밍, 크리에이터 등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고성능의 미니PC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수스에서 발표한 미니PC는 하이엔드, 메인스트림, 보급형 3가지로 나뉜다.

하이엔드급에 해당하는 PA90은 강력한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어댑티브 에어-밴트(Adaptive Air-Vent) 디자인이 적용되어 CPU 부하의 정도나 시스템 상태 이상을 자동으로 감지해 상판이 개폐되어 내부로 공급되는 풍량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최대 38% 이상의 향상된 쿨링 성능을 보인다.


PB60G는 메인스트림급으로, 메탈 샤시를 적용해 작은 크기를 갖췄다. 그래픽모듈을 통해 엔비디아 쿼드로 P1000/ P620/ GTX 1650을 장착할 수 있고 다양한 그래픽 솔루션으로 높은 유연성을 띈다.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보급형의 크롬박스는 크롬os 기반의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앱 다운&사용으로 구글 플레이 서포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듀얼 디스플레이로 최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추가로, HMK 구글 화상 제품을 사용하면 최대 8인이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이어서 에이수스의 IoT 제품이 발표됐다. PE200U는 미니PC에 비교해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GPIO(범용입/출력)와 산업 제어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더 많은 시리얼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 전력 장치 구동을 위한 PoE(Power over Ethernet), PSE(Power Source Equipment) 포트(PoEcamera) 그리고 더 나은 연결과 확장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온보드 제품인 팅커 보드S가 발표됐다. 4K 32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동급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유럽쪽에선 다수의 사용사례가 있으며, 여러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