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슈테르' 2페이즈는 협동 기믹 처리가 특징이다. 크게 세 개의 단계로 나누어진 2페이즈에서는 각 파티가 분업해 오염된 성석을 정화하는 성석 단계부터 회복 오브를 배달하는 파도 단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리 역할을 분담해 기믹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이슈테르 2페이즈의 적정 레벨은 950~960이며 적정 레벨 파티로도 대미지가 넉넉했던 1페이즈와 달리 기믹 처리가 늦을 경우 공략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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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결정 보상 획득 가능! '카이슈테르' 2페이즈 기대 보상

'카이슈테르' 2페이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결정 보상이다. 1페이즈 보상에 더해 2페이즈까지 8개가량의 갈라토늄 결정과 2개의 우마늄 결정을 획득할 수 있으며, 크리스탈 보상을 이용해 추가 확보할 수도 있다. 유물 계승을 위해서는 많은 수의 '결정' 재료가 필요한 만큼 2페이즈의 보상이 유물 장비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카이슈테르' 2페이즈 기대 보상(1페이즈 보상에 추가)

분노의 정수 150개
우마늄 결정 1개
갈라토늄 결정 4개
우마르의 망치 1개
500 골드
고대의 금화 7개
미확인 황혼의 돌
갈망의 파편 20개

250 크리스탈 추가 수확 시

분노의 정수 135개
우마늄 결정 2개
갈라토늄 결정 6개
태양석 파편 주머니(대) 10개
빛나는 돌파석(확률 드롭)
영광의 돌파석(확률 드롭)
카이슈테르의 궤멸자 무구 상자(확률 드롭)


▲ 1페이즈 보상에 더해 2페이즈 보상을 획득 가능


■ 레이드 핵심 요소 - 회복 오브 배달부터 법봉 컨트롤까지...협동 기믹에 주의하라!

카이슈테르 2페이즈는 파티 협동이 중요하다. 보스전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카이슈테르 본체와 대결을 펼치는 집합 단계를 제외하면 전부 역할 분담을 통해 협동 기믹을 처리해야 한다. 1단계에서는 카이슈테르의 패턴을 회피하며 수호 사제가 제공하는 회복 오브를 파티에 전달해야 하며, 2단계는 오염된 성석 안에서 정화를 진행하는 내부조와 외부에서 카이슈테르가 체력 회복하는 것을 막는 외부조로 크게 2개 파티로 나뉘어 협동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는 1페이즈와 동일하게 속칭 '운동장'에서 카이슈테르와 대결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즉사급 피해를 주는 '레이저' 패턴을 파티 분담을 통해 버텨내야 한다.

2페이즈는 파티 구성 단계에서부터 기믹 처리 인원을 미리 정해놓고 시작해야 한다. 성석 정화 단계에서 성석안으로 들어갈 인원(약 10~12명)과 외부에서 카이슈테르를 상대할 인원(4~6명)을 나누고, 외부조에서 회복 오브를 배달해줄 인원 2명을 뽑는다. 또, 내부조는 미리 '법봉의 머리 파편'을 컨트롤할 4인을 지정해야 한다.

추천하는 배틀 아이템은 '특화 물약' 등 공격적인 아이템을 기본으로 두고 내부조는 '화염병' 등 거점 방어에 유리한 아이템을, 외부조는 '섬광 수류탄' 등 타락한 불꽃의 파수꾼을 처리할 아이템과 화상 디버프를 해제할 배틀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각인 또한 외부조는 파도 패턴에 대항할 수 있는 방어적인 각인을, 대다수 내부조 인원은 공격적인 각인을 세팅하게 된다.


▲ 3개 단계 모두 협동 패턴이 존재하며, 해당 패턴을 처리할 인원을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

▲ 2 페이즈에서는 왼쪽 상단에서 카이슈테르를 상대하며 운동장에서 1회 집합한다

▲ 2단계에서는 내부조, 외부조 크게 두 파티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


■ 카이슈테르 2페이즈 공략 및 패턴 정리

1페이즈 종료 후 후퇴한 카이슈테르는 맵 11시 방향 통로에서 찾을 수 있다. 가는 방향에 '전투 정비소'가 있으니 꼭 들려 배틀 아이템과 스킬을 전환하면 좋다.

1단계 - 파도

1단계에서는 '자간'처럼 일어선 카이슈테르를 상대하게 된다. 카이슈테르는 오른쪽, 왼쪽, 양쪽 세 가지 패턴의 파도 공격을 한다. 이 공격을 회피하면서 전장에 등장하는 '업화의 사도'가 주는 공격력 버프를 획득하고, '정화의 사제'가 주는 회복 오브를 이용해 대미지를 버티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 화염 파도 오른쪽 / 왼쪽

카이슈테르가 한쪽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잠시 후 바닥을 내려치며 화염 파도를 소환한다. 반대쪽으로 이동해 공격 기회를 가질 수 있다.





- 화염 파도 양쪽

카이슈테르가 양쪽 손을 올리며 주먹으로 바닥을 내려친다. 양쪽 방향에서 화염 파도가 소환된다. 이 공격을 정면에서는 피할 수 없으며, 수호 사제가 있는 후방까지 물러나야 피격당하지 않는다. 1페이즈에서는 카이슈테르의 정면에서 파티가 모이기 때문에 사실상 피할 수 없는 패턴 중 하나다.

클래스에 따라, 어빌리티 스톤에 따라 다르지만 체력의 약 50~60%가량의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미리 체력을 관리해두어야 사망하지 않으며, 바드나 워로드의 파티 실드를 이용하면 안전하다. 이 패턴으로 인한 누적 피해는 물약으로 버티는 데 한계가 있어 수호 사제가 제공하는 회복 오브를 이용해야 한다.




- 업화의 사도 소환

카이슈테르는 일정 주기로 몬스터 '업화의 사도'를 소환한다. 체력은 3,000만가량이며 패턴은 부채꼴 범위의 화염 공격 정도로 단순한 편이다. 업화의 사도가 등장한 즉시 화력을 집중해 우선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업화의 사도 처치 시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버프를 얻기 때문이다.

업화의 사도의 버프는 캐릭터의 머리 위에 붉은색 원이 생겨 버프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이 공격력 버프는 '화상' 디버프도 부여하기 때문에 화염 파도 양쪽 패턴처럼 회복 오브를 최대한 이용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파티 상태 이상 스킬이나 배틀 아이템으로 해제할 수도 있다.




- 회오리 소환

카이슈테르가 고개를 올리며 화염을 분출한다. 이후 무작위 파티원을 쫓아가는 화염 회오리가 생성된다. 1단계에서는 어그로 대상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산개해서 흩어지며 어그로 대상이 확인되면 해당 파티원이 최대한 물러나야 한다.




- 수호 사제의 회복 오브

카이슈테르가 위치한 전장의 최후방에는 '수호 사제'가 존재한다. 이 NPC는 파티에 '빛의 가호(받는 피해량이 25% 감소)' 버프를 줄 뿐 아니라, 일정 주기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회복 오브'를 생성한다. 회복 오브와 상호작용하면 업화의 사도의 버프처럼 초록색 원이 두 개 생성되며, 일정 시간 뒤에 바드의 '구원의 세레나데'처럼 주변 파티원을 치유하는 회복 장판을 소환한다.

회복 오브를 담당한 파티원은 주기적으로 수호 사제가 위치한 지역으로 이동해 회복 오브 버프를 얻은 뒤 파티원 근처까지 이동해 장판을 깔아줘야 한다. 화염 회오리, 화염 파도의 위치를 잘 체크하고 있어야 안전하게 회복 효과를 줄 수 있다.


▲ 수호 사제의 회복 오브(오른쪽 위)와 버프 획득(왼쪽 아래), 회복 장판(오른쪽 아래)의 모습


2단계 - 오염된 성석 정화

1단계에서 카이슈테르에게 일정 피해를 주면 카이슈테르의 앞에 '혼돈의 주시자'의 눈이 소환되며 2단계로 넘어간다. 카이슈테르 본체는 일정 시간 뒤 '카이슈테르가 성석의 힘을 흡수해 보호막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받는 피해를 반감하게 된다.

2단계로 오면 두 개의 파티로 나뉘어 기믹을 처리하게 된다. 외부 파티는 1단계와 동일하게 카이슈테르의 공격을 피하면서 카이슈테르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타락한 불꽃의 파수꾼'을 처리하고, 내부 파티는 '법봉의 머리 파편'을 이용해 오염된 성석을 정화하면 된다.


▲ '혼돈의 주시자'의 눈이 보이면 2단계로 넘어간 것이다

▲ 외부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하지만, 내부조는 크게 4단계 공략 과정을 수행한다

- 외부 : 타락한 불꽃의 파수꾼 처리

외부조 공략은 어렵지 않다. 1단계와 동일하게 카이슈테르의 패턴을 피하며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업화의 사도'와 '타락한 불꽃의 파수꾼'을 처리하면 된다. '타락한 불꽃의 파수꾼은 수호의 사제 근처에서 생성되어 카이슈테르 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들이 쌓이면 카이슈테르의 체력을 회복한다. 업화의 사도가 주는 공격력 버프를 유지하며 타락한 불꽃의 파수꾼을 처리하면 된다.

외부조는 대미지를 반감하는 카이슈테르를 공격하기보다는 몬스터 처리에 집중하며 내부조가 성석을 정화할 때까지 버티면 된다. 외부조는 최하 4명, 최대 8명까지 파티원을 편성할 수 있다.


▲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두 몬스터를 처리하는 것이 외부조의 임무다


- 내부 : ① 타락의 원혼 처치

외부에 남은 4~8명을 제외한 남은 인원은 수호 사제가 위치한 오른편에 존재하는 '성석 라크리모사'와 상호 작용해 성석 내부로 들어가야 한다. 성석 내부에는 보스 '혼돈의 주시자'가 성석을 오염시키고 있고, '타락의 영혼', '타락한 불꽃의 파수꾼' 등 부하 몬스터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중 '타락의 영혼'을 처치해 '법봉의 머리 파편'을 획득하는 것이 1차 목표다. 법봉의 머리 파편은 총 4개가 드롭되며, 각 공격대에서 1~2명이 법봉을 컨트롤하고, 나머지 인원이 몬스터와 전투하게 된다. 법봉은 크게 3개의 스킬이 있다. Q 스킬은 오염된 성석과 성스러운의 영혼의 체력을 회복하는 핵심 스킬이고, W는 광역 석화 패턴을 저지하는 스킬이다. E 스킬은 성석의 체력을 갉아먹는 슬라임 몬스터를 기절시키는 데 사용한다.

법봉의 머리 파편을 주운 유저는 빠르게 오염된 성석에 Q 스킬을 사용해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오염된 성석의 체력이 다 떨어질 경우 성석이 오염되며 '수호 사제'가 사망, 모든 공격대에 즉사급 피해를 주고 레이드 내내 유지되는 '빛의 가호' 버프가 영구 소멸하게 된다.



▲ 보스 '혼돈의 주시자'는 각종 방해 패턴을 시전한다. 대미지는 높지 않다

▲ 기믹 처리에 실패할 경우 수호 사제가 사망하며 큰 피해를 입는다

▲ 공략 핵심 버프 중 하나인 '빛의 가호' 버프를 잃게 된다


- 내부 : ② 광역 석화 저지

타락한 영혼을 처치하고 오염된 성석의 체력을 최대로 만들면 일정 주기로 광역 석화 패턴이 시작된다. 법봉을 든 파티원들이 'W' 스킬을 이용해 혼돈의 주시자에게 무력화 피해를 주어 패턴을 저지할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될 경우 중간 정도의 광역 피해와 함께 성석 내부의 모든 공격대를 석화시킨다.




- 내부 : ③ 신성한 영혼 집어넣기

광역 석화 패턴이 끝나면 이후로 성석 근처 반경에서 '성스러운 영혼'이 소환된다. 성스러운 영혼은 오염된 성석을 향해 접근하는데, 지속해서 체력이 감소한다. 체력 0이 되면 영혼은 소멸한다. 법봉의 머리 파편의 'Q' 스킬을 이용해 성스러운 영혼의 체력을 회복해줄 수 있으며, 성스러운 영혼이 오염된 성석에 도달할 때마다 보스 '혼돈의 주시자'에게 1,500 피해를 줄 수 있다.

혼돈의 주시자의 체력은 1만으로 총 7마리의 '성스러운 영혼'을 보내면 성석 정화가 완료된다. 모든 성스러운 영혼을 살려 보내면 첫 사이클에도 공략을 완료할 수 있으며, 성스러운 영혼이 부족하다면 ①로 돌아가 처음부터 공략이 시작된다.

성스러운 영혼이 소환된 직후에는 슬라임 몬스터가 같이 생성되는데, 이들은 오염된 성석의 체력을 감소시킨다. 법봉을 들지 않은 파티원들은 이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법봉의 'E' 스킬로 슬라임을 기절시킬 수 있다.


▲ 법봉을 이용해 '신성한 영혼'을 성석에 7마리 보내는 것이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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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파티원은 성석에 피해를 주는 슬라임 몬스터를 처리한다

▲ 거점을 지키는데 유용한 '화염병' 아이템을 던져두면 좋다

3단계 - 운동장 집합(1페이즈 추가 패턴)

성석 정화에 성공하면 1단계로 넘어가 공략을 다시 진행하다가, 잠시 후 카이슈테르가 후퇴하게 된다. 신호탄을 던지면 카이슈테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 지역, 속칭 '운동장'에서 카이슈테르를 다시 상대하게 된다. 카이슈테르는 기본적으로 1페이즈와 동일한 패턴을 사용하며, 총 3개의 패턴이 추가된다.


▲ 패턴 대부분이 1페이즈와 동일하다. 파티의 힘을 모아 공략하면 된다.


- 암흑 표창

카이슈테르의 몸이 검은색으로 빛나는 전조 뒤에 몸 6개 방향에서 암흑 표창이 소환된다. 피격당하거나 벽에 닿으면 피해를 주고 사라지지만, 잠시 후에 다시 카이슈테르의 방향으로 돌아온다.





- 회오리 소환

1페이즈의 '화염비' 전조와 동일하게 카이슈테르가 공중을 향해 불을 뿜는다. 이후 어그로 대상을 쫓아가는 화염 회오리가 소환된다. 인원이 많아 어그로 대상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산개하며 어그로 대상이 확인되면 파티에서 멀어지는 식으로 회피해야 한다.




- 레이저

집합 단계에 진입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카이슈테르가 날아올라 중앙에 소환되며, 강력한 레이저 공격을 시전한다. 붉은색, 검은색 레이저 두 줄기를 느린 속도로 발사하며,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이때 카이슈테르의 몸 근처 반경에 두 종류의 화염구가 수십 개 생성된다. '검은 화염구'와 '붉은 화염구'가 약 3~4개씩 등장한다. 이 화염구가 카이슈테르가 발사하는 레이저에 닿을 경우 폭발하여, 주변 큰 범위에 피해를 준다.

붉은색 레이저는 '붉은 화염구'를, 검은색 레이저는 '검은 화염구'를 터뜨리며, 시간을 두고 여러 개가 더 생성되기 때문에 16명의 파티원이 위치를 분담해 흩어지며 빠르게 화염구를 처리해야 한다. 화염구가 연쇄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힘든 대미지가 들어와 잘못하면 공격대가 전멸할 수 있다.

해당 패턴 공략이 어렵다면 다른 지형으로 이동해 패턴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단, 레이저 패턴의 시전 시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공략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 체력 백만 단위의 화염구가 3~4개씩 생성된다

▲ 화염구가 레이저에 닿을 경우 폭발하여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