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는 오늘(26일), 자회사인 시테일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신작 '월드 플리퍼'를 공개했다.

'월드 플리퍼'는 핀볼을 테마로 한 수집형 RPG로, 인게임 그래픽은 도트로 구현해 고전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자신이 모은 캐릭터로 팀을 꾸린 뒤 핀볼처럼 캐릭터들을 튕겨서 필드에 있는 적을 맞춰야 한다. 탭을 누르면 하단의 핀볼 플리퍼를 조작해 캐릭터를 튕겨낼 수 있으며, 화면을 스와이프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가 적과 충돌할 때마다 피버 게이지가 충전되며, 이를 활용해서 각 캐릭터별로 강력한 특수 공격을 사용해 적을 물리쳐나가야 한다.

일반적인 스테이지 외에도 연속해서 강적과 만나는 도전 퀘스트, 초대형 보스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싱글플레이 외에도 3인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총 111명의 캐릭터가 공개됐으며, 섀도우버스의 아리사와 그랑블루 판타지의 칼리오스트로, 클라리스가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현재 일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정식 출시일 및 한국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