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김동하가 FPX로 이적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칸' 김동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펀플러스는 2019년 롤드컵에 우승한 최고의 팀이다. 한국 선수 '도인비' 김태상이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어, '칸'이 적응하는 데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한 '칸' 김동하는 바로 전성기를 누렸다. 2017 섬머, 2018 스프링, 2019 스프링-섬머에 모두 우승하며 자신이 최정상급 탑 라이너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MVP 경력도 화려하다. 2017 섬머 포스트 시즌과 2018 스프링 정규 시즌 MVP 수상자다.

'칸'이 합류한 펀플러스는 올해도 최고의 주가를 달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칸'은 워낙 승부욕이 강하고, 게임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다. 롤드컵 우승팀에 더욱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