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니아
강철의 폭풍
'최초의 땅'이라고도 불리는 아이오니아는 거대한 군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지방의 연합입니다. 이러한 아이오니아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물질적인 가치보다 자연의 균형과 평화, 내면의 깨달음을 중요시 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12년 전 녹서스가 최초의 땅을 침략했을 때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제국의 끊임 없는 침략에 맞선 아이오니아는 큰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이들을 몰아낼 수 있었고, 이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기 때문입니다.
'불안정한 평화' 속에 자리를 잡은 아이오니아는 각 지역 사이에도 분열을 가져오게 됩니다. 때문에 일부 지역은 고립된 평화로 돌아가 목가적 전통을 유지하고자 하고, 반대로 아이오니아의 마법을 무기화 해 녹서스 복수할 단일 국가를 세워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이오니아에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쉔'이나 각종 주문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는 '카르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드'를 통한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고 기절 덱의 키 카드인 야스오를 이용해 장악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오니아 지역 특징
디스펠 '거부' 주문과 다양한 버프 주문
■ 아이오니아의 특수 유닛 - 거부
아이오니아에는 특수한 주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거부'인데요. 신속/집중 주문이나 스킬 하나를 중지시킬 수 있는 효과입니다.
카드 게임에선 상대의 주문이나 스킬을 취소시킬 수 있는 '디스펠' 역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공격권을 쥔 상대의 의도나 전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디스펠'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내에서 오직 '아이오니아'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이기에, 상황에 따라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 아이오니아의 연대 효과
아이오니아 지역에서 연대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는 '킨코우 길잡이'입니다. 연대 효과는 코스트가 1인 아군 둘을 덱에서 소환합니다.
'킨코우 길잡이' 카드를 올리면 낮은 코스트의 아군 둘을 소환하는데, 한장으로 총 세 장의 카드를 뽑을 수 있는 셈이 됩니다. 때문에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낮은 코스트의 유닛인 만큼, 방어로 사용하고 소모하기에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체 코스트는 4로 그리 낮진 않은 편이지만, 아이오니아에서 가져올 수 있는 '양면의 규율' 등 다양한 주문까지 활용한다면 한층 더 높은 효율을 낼 수도 있습니다.
■ 다양한 효과를 가진 주문, 그리고 기절과 귀환
아이오니아는 거대한 땅에 흩어져 있는 여러 지방의 연합인 만큼, 특정 효과를 많이 가지고 있기보다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면의 규율'이나 '기 수호자'와 같이 주문을 통해 아군을 강화시켜주는 버프를 다수 가지고 있으며, '유체화'나 '돌진'처럼 키워드를 부여할 수 있는 주문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문에서는 특히 '기절'과 '귀환' 효과가 눈에 띕니다. 해당 효과는 아이오니아의 챔피언인 '야스오'와 함께 이용하기 좋습니다. 야스오는 기절이나 귀환 시,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로 기절덱의 핵심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장악력이 높은 야스오 카드를 중심으로 기절과 귀환 효과를 잘 이용한다면, 강력한 공격으로 전장을 순식간에 제압할 수도 있습니다.
소속 챔피언들
제드, 쉔, 야스오, 카르마
■ 카르마
카르마는 다양한 주문을 활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카드 고유의 효과를 통해 다양한 주문을 활용할 수 있는데, 레벨업 시 이러한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됩니다. 특히, 아이오니아의 경우, 집중 주문인 '여명과 황혼', '부활의 의식'을 제외하면 모두 즉발 및 신속 주문이기에 이러한 강점은 더욱 부각됩니다.
카르마의 챔피언 주문은 '무한한 통찰'로, 라운드가 종료되면 손에 무작위 주문 하나를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르마를 꺼내두면 라운드 종료 시, 다양한 주문을 랜덤하게 받게 됩니다. 랜덤으로 받는 주문은 자신의 덱에 가지고 있지 않은 모든 주문을 포함합니다.
카드의 레벨업 조건은 '각성'입니다. 각성 효과는 마나가 10이 되었을 때 발동합니다. 카르마는 각성 시, 주문 카드를 내면 한 번 더 발동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운드가 종료되면 랜덤으로 각종 주문을 획득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한층 더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 제드
아이오니아의 제드는 강력한 공격 카드입니다. '선제공격' 키워드를 가지고 있고, '살아있는 그림자'로 소환물을 만들어 카드 하나로 총 두 번의 공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공격 턴에서 이득을 보는 데 용이하고, 레벨업 조건을 달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제드의 챔피언 주문 '그림자술'은 해당 카드와 능력치가 동일하고 공격 준비 상태인 '살아있는 그림자' 하나를 생성합니다. '살아있는 그림자'는 '하루살이' 상태로 소환되는데, 레벨 업 조건인 넥서스 타격을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레벨업 조건을 달성할 수 있는 살아있는 그림자의 방어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카드 레벨업 시, 공격력과 체력이 1씩 증가합니다. 이처럼 강력한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방어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기도 합니다.
■ 쉔
쉔은 아군에 보호막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지원형 카드입니다. 공격력에 비해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고, 보호막 효과를 이용해 공격을 막아내며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쉔의 챔피언 주문은 '단결된 의지'로 쉔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아군 하나에 보호막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데 특화된 효과인 만큼, 방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레벨업 조건은 쉔이 소환된 상태에서 아군이 4번 이상 보호막을 얻어야 합니다. 레벨업 효과는 보호막을 얻은 아군에 +3/+0 효과가 추가되어 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이 없고, 소환된 상태에서 달성해야 하는 레벨 조건 때문에 운용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 야스오
야스오는 '기절'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드이며 '선제공격'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이 기절하거나 귀환할 때 피해를 입히기에 기절 덱의 키 카드입니다.
야스오의 챔피언 주문인 '강철 폭풍'은 적 하나를 기절 또는 귀환시키면 해당 적에 2의 피해를 입힙니다. 기절이나 귀환으로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만큼, 해당하는 주문에 맞는 덱을 구성해야 합니다.
야스오가 유닛 여섯 이상을 기절 또는 귀환시키면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레벨업 시 공격력과 방어력이 1씩 증가하며, 효과가 기절하거나 귀환한 유닛을 '직접 타격'하도록 변경됩니다. 레벨업이 된 카드의 공격이 5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위협의 포효', '요네', '번개발 미나' 등 높은 코스트의 광역 기절 효과를 가진 주문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리 신
리 신은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에서 추가된 아이오니아 지역 챔피언입니다. 주문을 사용하면 키워드를 일시 획득하고, 주문 사용 횟수가 레벨 업 조건인 주문 친화적인 챔피언입니다.
리 신은 6코스트 3/6으로 코스트에 비해 능력치가 그리 강력한 챔피언은 아닙니다. 대신 주문을 사용하면 해당 라운드에 '도전자' 키워드를 얻고, 주문을 한 번 더 사용하면 '보호막'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능력을 갖춘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주문을 7번 이상 사용할 경우 레벨 업에 성공하며, 기본 능력에 추가로 도전 대상에 '용의 분노'를 시전하는 효과가 추가됩니다. '용의 분노'는 적을 차 넥서스로 날려버리며, 넥서스와 유닛 둘에게 타격할 뿐만 아니라, 유닛이 생존할 경우 귀환 시키는 강력한 주문입니다.
'리 신'의 챔피언 주문은 '리 신의 용의 분노'로, 7코스트인데다 집중 주문으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이지만, 일단 공격력이 높은 아군으로 '용의 분노'를 사용하면 적 유닛과 넥서스에 큰 피해를 입히고, 적 유닛도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주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