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오늘), 지난 루테란 신년 감사제에서 예고됐던 신규 콘텐츠이자 최종 콘텐츠인 '낙원의 문' 업데이트가 공개되었다. 깊은 바닷속에 잠든 성역, '낙원의 문'은 총 3개의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노멀, 하드, 헬 난이도로 세분화되어 있다.

노멀 난이도는 최소 850레벨부터 1,090레벨까지, 최고 난이도인 헬은 최대 1,255레벨이 적정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낙원의 문을 하드 난이도 이상에서 공략하면 신규 유물 계승 장비인 '낙원의 수호자'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새로운 장신구 세트 제작에 필요한 '희미한 낙원의 기운' 제작 재료도 얻을 수 있다.

2월 26일 현재 임시 점검 조치로 현재 마법 스크롤 NPC가 임시 제한되어 있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최종 콘텐츠이자 새로운 장비 제작의 핵심 던전, '낙원의 문'

새로운 형태의 던전, '낙원의 문'이 공개되었다. 기존 '어비스 레이드'와는 다른 던전으로 욘 대륙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캐릭터로 '낙원의 문을 찾아서' 가이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미스틱처럼 8인 공격대로 공략을 진행할 수 있으며, 3개의 던전이 노멀, 하드, 헬의 3개 난이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던전별로 주간 1회씩만 입장이 가능하며, 동일한 던전의 각 난이도는 입장 횟수를 공유한다. '낙원의 문'은 어비스 레이드와 달리 브레이브 하트(부활 기회)가 따로 없으며, 보스와의 전투 중 모든 공대원이 사망하면 공대원 부활이 진행되어 다시 도전이 가능하다.

낙원의 문의 핵심 요소는 바로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이다. 새로운 유물 계승 장비, 유물 장비 재련 보조 재료, 3단계 직업 각인서, 고단계 장신구 제작 재료, 마법 스크롤 등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장비 레벨업을 노린다면, 낙원의 문 공략이 필수적인 셈이다.


▲ 화려한 시네마틱을 자랑하는 신규 콘텐츠 '낙원의 문'

▲ 입장 아이템 레벨이 난이도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 새로운 유물 장비 '낙원의 수호자'와 각종 유물 재련 보조 재료 등장

미스틱 레이드의 '고고한 안개' 장비처럼, 동일 단계 재련이 가능한 신규 장비가 등장했다. '낙원의 문'의 신규 장비 '낙원의 수호자' 세트는 계승 후 아이템 레벨이 35 상승하며 세트 효과가 강화된다. 기존 '업화의 궤멸자'와 모든 세트 효과는 동일하며, 3세트 효과가 4세트 옵션으로 변경되는 대신, 모든 수치가 조금씩 강화된다.

기존 계승 장비처럼 세트 효과가 거꾸로 적용되어 계승을 하더라도 기존 세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낙원의 수호자' 세트는 낙원의 문 하드부터 얻을 수 있는 '희미한 낙원의 파편'으로 교환하거나 하드 이상의 전리품 경매에서 골드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업화의 궤멸자'와 '낙원의 수호자' 재련 시 사용할 수 있는 재련 보조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전설 단계 재련 재료 '계승의 불씨'와 '요즈의 재련석'과 동일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으로 재련 성공 확률으로 5% 증가시키는 '안정의 불씨', 6, 9, 12, 13, 14단계 재련을 100% 성공시켜주는 '낙원의 빛' 아이템이다.


▲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새로운 유물 장비를 획득 가능

▲ 세트 효과는 동일하나 신규 장비의 옵션이 더 좋다

▲ 새로운 재련 보조 재료가 등장해 유물 장비 재련에 도움을 준다


■ 신규 강화 장신구, 마법 부여 시스템 공개

새로운 강화 콘텐츠도 등장했다. 강화 장신구와 마법 스크롤이다. 모두 낙원의 문에서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강화 장신구의 경우 기존 엘버하스틱의 '공정', '냉혹' 세트에 새로운 장신구 세트인 '낙원', '성역'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엘버하스틱 장신구는 기존 세트를 낙원의 문에서 획득할 수 있는 '희미한 낙원의 기운'으로 1~5단계까지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장신구는 0단계로 취급된다.

장신구 분해 시 얻을 수 있는 '불신의 정수', '희미한 낙원의 기운', 250 골드 교환으로 얻는 '불안정한 연성제'로 상위 단계 엘버하스틱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다.

신규 장신구인 '찬란' '낙원' 세트는 제작 자체는 엘버하스틱 장신구와 같지만 엘버하스틱 장신구 제작 시 낮은 확률로 대성공에 성공해야 획득할 수 있다. 제작에 필요한 '응축된 불신의 정수' 자체가 '찬란', '낙원' 세트 분해 시에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장신구는 엘버하스틱 세트와 세트 효과가 같으나, 옵션이 더욱 강화된다.


▲ 신규 장신구 세트는 모험의 서 요리처럼 제작 대성공 시에 획득할 수 있다


마법 스크롤은 무기, 상의, 장갑 세 부위에 부여할 수 있는 강화 콘텐츠다. 마법 스크롤은 각각 1~3그룹의 주요 8개 스킬의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 스크롤을 장비에 부여하면 해당 옵션이 적용되며, 장착과 탈착은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무기는 8종의 스킬이 모두 등장하며, 상의와 장갑은 그룹별로 4개의 스킬이 있다. 마법 스크롤의 스킬 증가 효과는 동일 명칭의 스크롤을 합성해 '증폭' 할 수 있다. 증폭은 확률에 따라 강화되며 매 단계마다 조금씩 감소한다. 증폭에 대성공 시 합성 단계가 2단계 증가하고, 실패 시에는 단계가 유지된다.

증폭은 동일 스크롤과 골드, 예속된 마력의 정수(25,000실링 교환)이 필요하다.


▲ 골드, 실링으로 마법 스크롤을 강화할 수 있다

▲ 주요 스킬의 피해량을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



■ 지령서 콘텐츠 원정대화, 보상 조정

끝으로 예고되었던 '실리안의 지령서' 콘텐츠가 원정대 단위로 통합되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실리안의 지령서가 10개로 초기화되며, 원정대 내의 모든 캐릭터가 일일 3개의 실리안의 지령서를 수령하게 된다. 입장 비용은 큐브 콘텐츠가 3장, 보스 러시(시련의 회랑)이 2장, 플래티넘 필드가 2장으로 개편되며, 타워 콘텐츠는 원정대 경험치가 삭제된 대신 입장 비용이 없어진다.

'큐브' 콘텐츠의 보상은 골드 획득량이 약 2배, 실링 획득량이 2.5배 증가되어 이전보다 하향되었으며, 대신 등급별 보상 상자가 '원정대 귀속'으로 변경된다. '보스 러시'와 '플래티넘 필드'는 보상이 2배로 증가되어 더 적은 시간 동안 동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원정대 레벨도 확장되었다. 기존 150레벨에서 200레벨까지로 최대 레벨이 증가되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원정대 단계의 경험치 점감 구간도 늘어났다. 원정대 단계별 보상은 '상급 능력치 물약', '크리스탈 상자' 등으로 기존과 다르지 않다.


▲ 큐브는 지령서가 3장, 타워는 지령서 보상이 삭제!

▲ 원정대 레벨이 200으로 늘어나고 보상도 추가된다

▲ 아직 업데이트 되지는 않았지만, 나혼자 큰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련 (구)칼벤'을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