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를 대표하는 루트 슈터 데스티니의 세계를 담은 공식 요리책이 등장했다.

출판사 인사이드 에디션은 21일 데스티니: 공식 요리책(Destiny: The Official Cookbook)을 게임 개발사 번지와 함께 출간했다. 책은 붉은 전쟁 이후 세계를 여행하며 가디언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다양한 요리법을 수집한 에바 레반테의 레시피 묶음이라는 설정으로 제작됐다.

요리책에는 큼직한 캐슈너트가 박힌 갈라르낙서(Gjallardoodles)의 쿠키, 달콤함과 상쾌함이 고루 퍼지는 파장 분할기(Wavesplitter) 음료 등 다양한 레시피와 그 배경 설정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데스티니: 공식 요리책을 출판한 인사이드 에디션은 그간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엘더 스크롤 등 다양한 게임 쿡북을 선보인 곳이다. 또한, 이번 저자 빅토리아 로젠탈은 게임 속 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요리 연구가로 이미 폴아웃: 볼트 거주자의 공식 요리책(Fallout: The Vault Dweller's Official Cookbook)을 집필하며 게임과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보인 바 있다.

하드커버로 제작된 데스티니: 공식 요리책은 200페이지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존, 반스앤노블, 그리고 번지 유럽 공식 스토어를 통해 35달러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