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유니티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선도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최초의 VR(가상 현실) 패션 컨퍼런스인 ‘써큘러 패션 서밋 2020(Circular Fashion Summit 2020, 이하 CFS 2020)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CFS 2020’은 패션업계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현하고 환경과 수익 창출의 균형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을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하나인 ‘파리 패션 위크 2020’ 기간인 10월 3~4일 양일간 개최된다.

CFS 2020은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로 제작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VR 소셜 플랫폼 ‘알트스페이스VR(AltspaceVR)’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큘러스의 헤드셋을 통해 VR 플랫폼 상에서 컨퍼런스 및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CFS 2020의 VR기반 컨퍼런스는 상하이, 파리, 런던, 밀라노, 뉴욕의 패션 위크 책임자들이 사상 최초로 VR을 통해 한자리에 모이게 돼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러한 VR 기반 컨퍼런스 방식이 코로나 19팬데믹으로 물리적 이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모니 웨스트(Timoni West) 유니티 XR 부문 프로덕트 디렉터는 “유니티는 그간 VR·AR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건축·엔지니어링·건설 등 다양한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패션 관계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티의 VR 기술을 통한 효과적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CFS 및 라블라코(Lablaco)의 공동 설립자인 로렌초 알브리기(Lorenzo Albrighi)와 시윤 쿠오(ShihYun Kuo)는 “라블라코는 유니티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 엔진은 최근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0에서도 LG 전자의 3D 가상 전시관 개발에 이용되는 등VR 기반 온라인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구현과 개최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