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늘(26일), 하스스톤에 출시 당시 그대로의 게임 플레이를 다시 즐길 수 있는 클래식전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출시와 함께 선보인 총 240장의 카드 가운데 플레이어 각자가 보유한 기본, 오리지널, 명예의 전당 카드들이 클래식전으로 이동, 이를 이용해 클래식전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카드별로 이후 적용된 밸런스 조절 역시 최초의 모습으로 모두 복원된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팩은 이제 수집품 내의 클래식전과 야생 모드 고전 세트에 추가되며, 야생을 잠금 해제하면 클래식전에도 입장할 수 있다. 클래식전의 보상과 등급 시스템, 시즌은 정규 및 야생전과 동일하게 작동하며, 클래식전에도 대전 상대를 찾는 방식이 별도로 존재한다. 클래식전에서 게임 플레이 시 관련 업적이 진행된다. 또한 클래식전 출시와 함께 덱 슬롯의 총 개수가 18개에서 27개로 늘어난다.

블리자드에서는 클래식전 도입을 기념해,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게임 로그인 시 황금 오리지널 팩을 한 개씩 제공한다. 이 밖에, 클래식전과 함께 적용되는 모든 변경 사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적용되는 오리지널 카드 정보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