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소울'을 개발한 애시드 너브(Acid Nerve)의 신작, '데스 도어'가 지난 27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항상 독특하면서 기발한 게임들을 자주 보여주는 '디볼버'가 선택한 게임인 만큼, 데스 도어 역시 독특한 컨셉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일단 주인공이 사신(저승사자)으로 활동하는 까마귀다.
'데스 도어'는 사신으로 활동하는 '까마귀'를 주인공으로 다루는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영혼을 거두는 까마귀가 되어 영혼을 도난한 적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죽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간 적들을 추적하고 물리치는 과정에서, 사신 까마귀의 역할과 '문'에 대한 기원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게 된다.
주인공인 까마귀는 뒤뚱거리고 통통 튀는 조류 특유의 모션과 함께 다양한 액션들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근접 무기와 활, 그리고 마법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액션으로 적들을 대적할 수 있으며, 대적하는 적들 역시 단순하지 않고 지형이 파괴되는 등 여러 가지 기믹과 패턴을 사용한다. 적들을 물리치면서 까마귀는 점차 성장하고 다양한 능력을 획득하며, 이를 통해 계속해서 스킬과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나만의 운영 전략과 전술을 확립할 수도 있다.
'데스 도어'는 오는 2021년 여름, Xbox Series X|S 및 Xbox ONE, 그리고 PC(Steam)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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