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계 가디언 토벌의 두 번째 가디언 쿤겔라니움이 추가됐다. 6단계 토벌은 군단장 레이드와 함께 순차적으로 개방되며, 데스칼루다에 이어 두 번째 가디언이 등장했다. 아이템 레벨 1,460부터 쿤겔라니움 매칭이 가능하며 유물 장신구와 어빌리티 스톤, 위대한 명예의 돌파석을 얻을 수 있다.

쿤겔라니움은 데스칼루다보다는 까다롭지만, 역시 어려운 정도는 아니다. 즉사급 기믹 대처법만 알고 있다면 적정 레벨 캐릭터도 무난히 영혼 수확이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솔로 플레이, 파티 플레이로 공략을 진행하면 된다.


■ 유물 장신구 확정 획득 가능! 쿤겔라니움 보상 정리

쿤겔라니움은 데스칼루다보다 소폭 상승한 보상을 얻는다. 유물 장신구, 재화의 숫자는 비슷하지만, 전설 장신구가 드롭되지 않고 유물 장신구가 확정 드롭된다.

이외 보상으로 데스칼루다와 동일하게 전설 등급 질풍 룬이 드롭된다. 전설 질풍은 스킬 시전 속도가 14% 증가하는 룬이다. 이 룬은 6단계 토벌 전체 공유로 데스칼루다에서 획득했다면 추가 획득할 수 없다. 최초 클리어 보상에서는 재련 재료 외에도 유물 등급 장신구를 4종까지 랜덤 획득할 수 있다.


▲ 유물 등급 확정 지급이라는 차이를 빼면 데스칼루다와 비슷하다


■ 레이드 핵심 요소 - 얼음 균열을 이용해 즉사기를 회피!

쿤겔라니움은 3개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이즈마다 1회씩 도주한다. 즉사기는 1회 도주 이후인 2 페이즈부터 3페이즈까지 일정 주기로 나온다. 보스는 움직임이 크지 않아 스킬을 맞추기는 쉽지만, 일부 이동기가 있고, 어그로 대상을 향해 방향을 빠르게 돌리기 때문에 항시 어그로가 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쿤겔라니움은 최초 조우 시 등껍질에 얼음 갑옷을 두르고 있다. 갑옷을 두르고 있는 쿤겔라니움은 받는 피해가 약 70% 감소한다. 부위 파괴 스킬, 배틀 아이템으로 갑옷을 파괴할 수 있다. 솔로 플레이 기준 약 12~13레벨의 파괴 수치로 등껍질의 갑옷을 파괴할 수 있었다.

갑옷 파괴 후에 제대로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초반에는 부위 파괴와 무력화에 집중하면 된다. 갑옷이 있는 쿤겔라니움은 수시로 '눈먹기' 패턴을 사용해 광역 공격을 해오기 때문이다.


▲ 부위 파괴를 해야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있다


쿤겔라니움은 빙결과 이동 속도 감소라는 두 가지의 상태 이상 공격을 해온다. '한기' 디버프는 캐릭터의 이동 속도를 15% 감소시키며, 최대 5회까지 중첩된다. '한기'는 쿤겔라니움의 얼음 공격에 당했을 때 1회씩 쌓인다.

'빙결'은 얼음 균열과 브레스 등 일부 패턴에서 걸린다. 빙결 상태가 되면 행동이 불가능해지며, 해제 시 '서리 기운'이라는 디버프가 생성, 잠시 후 주변 캐릭터를 빙결시키는 장판이 전개된다. 빙결된 캐릭터 근처에 접근하면 서리 기운에 당할 수 있다.


▲ 빙결 상태 이상과 이동 속도 감소의 한기, 다른 캐릭을 빙결시키는 서리 기운의 툴팁


마지막 디버프인 '서리 바람'은 쿤겔라니움의 즉사급 패턴이다. 해당 패턴이 등장하면 시야가 서리 바람으로 가려지며 지속 피해를 입는다.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초당 체력의 25% 정도의 피해를 주는 강력한 서리 바람이 불어온다.

쿤겔라니움의 정면 기준 동, 서, 남, 북 4개 방향에 있는 '얼음 균열'을 밟고 동결 상태가 되면 서리 바람 패턴을 넘길 수 있다. 얼음 균열은 '칼엘리고스'의 그것과 동일한 오브젝트로 캐릭터가 얼음 균열 위를 지나가면 잠시 후 폭발, 주변 캐릭터들을 빙결 상태로 만든다.

빙결 해제 시 주변 캐릭터를 빙결시키는 '서리 기운' 디버프가 생기기에 주의해야 한다. 얼음 균열의 위치는 고정적이지만 쿤겔라니움이 벽을 등지고 있는 경우 얼음 균열의 위치가 다른 곳에 2개 이상 나올 수 있다.


▲ 쿤겔라니움 기준 동서남북 4개 방향에 얼음 균열이 항상 등장한다

▲ 즉사급 지속 피해를 주는 '서리 바람'은 얼음 균열의 빙결로 회피 가능

▲ 빙결이 풀린 후에는 주변 캐릭터를 얼리는 '서리 기운'이 생기니 주의

쿤겔라니움 공략 요약

- 부위 파괴 이전까지 70% 대미지가 감소(솔플 기준 부위 파괴 레벨 12~13)
- 3개 페이즈로 구성, 페이즈 종료 시 도주해 총 2회 도주한다
- 2 페이즈 후반부터 등장하는 즉사기 '서리 바람'은 얼음 균열의 빙결로 회피 가능
- 빙결 해제 시 '서리 기운' 디버프로 빙결을 옮기는 것에 주의
- 얼음 감옥 패턴은 외곽, 중앙 폭발을 피하고 얼음 기둥을 부숴서 나가면 된다


■ '서리 바람', '얼음 감옥' 패턴을 조심! 쿤겔라니움 패턴 정리

쿤겔라니움은 페이즈 별로 1회씩 최대 2회 도주하며, 3개 페이즈로 나뉜다. 페이즈 별로 일부 사용하는 패턴이 달라진다. 카운터 패턴은 2종만 있지만 카운터 성공 시 보상이 큰 편이다.

◎ 1 페이즈(부위 파괴 전까지)

- 눈 먹기

쿤겔라니움의 갑옷이 남아 있는 1 페이즈에서만 사용한다. 쿤겔라니움이 바닥의 얼음을 파헤치고 눈을 먹는다. 무력화 스킬로 눈 먹기를 저지할 수 있다. 저지 성공 시 쿤겔라니움이 잠시 무력화 상태가 된다. 실패 시에는 주변 넓은 범위를 타격하고 캐릭터를 띄우는 얼음 폭격을 1회 날린다.

쿤겔라니움 조우 직후에는 반드시 눈 먹기 패턴이 등장한다. 조우하고 무력화로 보스를 잠시 쓰러뜨릴 수 있다.



▲ 무력화 실패 시 사용하는 얼음 폭격


- 브레스

모든 페이즈에서 사용한다. 어그로 대상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에너지를 모으고, 전방 150도 넓은 범위에 빙결 브레스를 날린다. 피격 시 4초 동안 빙결 상태에 빠지며, 쿤겔라니움이 추가 브레스를 1회 더 날릴 수 있다. 추가 브레스는 캐릭터에게 다단 히트 피해를 주고 경직 상태로 밀어낸다.

어그로 대상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방향이 빠르고 브레스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보스와 거리를 벌릴수록 피하기 어렵다. 어그로 대상자가 파악되면 브레스가 나가기 직전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이면 된다. 익숙하지 않다면 브레스가 나가기 직전에 이동기를 이용해 빠져나가는 것이 다른 파티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빙결 후 높은 확률로 나오는 2차 브레스 공격


- 점프 찍기

모든 페이즈에서 사용한다. 보스가 몸을 어그로 대상을 향해 돌리며 점프한다. 근거리에서 피격 시 캐릭터가 공중에 뜬다.




- 일어서서 찍기

모든 페이즈에서 사용한다. 쿤겔라니움이 몸을 일으켜 세우며 전방, 측면의 캐릭터를 덮친다(피격 시 공중에 뜬다). 생각보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뒤로 찍기

모든 페이즈에서 사용한다. 쿤겔라니움이 뒷발로 땅을 살짝 박찬 뒤, 뒤로 크게 점프해 주변 피격 당한 캐릭터를 공중에 띄운다. 백어택 포지션을 잡고 있는 캐릭터가 있을 경우 주로 사용한다.




- 빙결 구슬 발사

쿤겔라니움이 어그로 대상자 1명을 쫓는 빙결 구슬을 1개 발사한다. 구슬은 경직을 일으키는 폭발 위치에 떨어지며, 닿은 캐릭터를 동결 상태로 만들고 자리에 '한기' 디버프를 지속 부여하는 장판을 남긴다. 이상적인 것은 구슬의 어그로 대상자가 외곽으로 빠져 구슬의 장판까지 지우고 돌아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구슬이 사라질 때까지 드리블하거나, 이동기의 면역 효과를 이용해 구슬을 터뜨리고 다른 자리로 이동하면 된다.




- 부위 파괴

누적 부위 파괴로 약 12~13레벨을 넣으면 보스의 등껍질을 파괴할 수 있다. 이때부터 정상 피해를 줄 수 있다. 부위 파괴 무력화는 그로기 시간이 길지 않으며, 보스 기상 시 대부분 즉시 도주한다. 누적 무력화는 조금 더 길게 공격 기회를 가져갈 수 있다.




◎ 2 페이즈

- 돌진(카운터)

쿤겔라니움이 몸을 일으켜 세우는 전조 뒤에 정면으로 돌진한다. 돌진은 캐릭터를 경직 시키며 밀쳐내다가 공중에 띄운다. '헬가이아'류의 돌진과 동일한다. 돌진 전, 돌진 도중 카운터가 가능하며 몸을 일으키는 타이밍에 카운터 스킬을 넣으면 돌진을 끊을 수 있다.




- 점프 돌진

쿤겔라니움이 양발을 넓게 펴는 전조 뒤에 정면으로 2회 점프하며 돌진한다




- 얼음 감옥

쿤겔라니움이 포격을 준비하며 주변에 얼음 기둥을 소환한다. 이 기둥은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 이후 외곽 - 중간 순서대로 우박이 1회씩 떨어지며, 이후 캐릭터를 향해 우박이 1개 더 떨어진다. 마지막 우박을 피하고 외곽의 얼음 기둥을 파괴하고 바깥으로 나가면 된다.

이후 쿤겔라니움은 얼음 기둥 안쪽을 전부 타격하는 포격을 1회 사용한다.


▲ 바깥, 중앙, 캐릭터에게 1개씩 순서대로 장판이 터진다



- 빙결 점프 공격(부르르)

크로마니움 특유의 점프 공격 패턴이다. 쿤겔라니움이 다리를 부르르 떨며 제자리에서 점프, 다리, 머리, 꼬리 6개 방향으로 캐릭터를 빙결시키는 장판 공격을 1회, 이후 6개 방향과 외곽 6각형 모양 폭발 공격을 1회 사용한다. 육각형 모양의 눈 결정 형태로 폭발이 일어난다.

모든 폭발은 머리, 다리, 꼬리를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머리와 다리 사이, 다리와 꼬리 사이, 앞발과 뒷발 사이 등 머리, 다리, 꼬리의 중앙 위치로 이동하면 안전하다. 한 번 공격을 회피하면 2차 폭발도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다.


▲ 눈송이 모양으로 2회 폭발이 나오는 점프 빙결 공격

▲ 폭발은 육각형+눈송이 모양을 생각하면 된다


- 우박 폭격(카운터)

쿤겔라니움이 카운터 가능한 상태가 되며 땅을 파기 시작한다. 카운터에 실패할 경우 쿤겔라니움이 얼음 속으로 들어가 우박 폭격을 시작한다. 거대한 우박이 1개씩 떨어지고, 이후 캐릭터를 쫓아 떨어지는 우박이 떨어진다. 1개의 피해는 크지 않지만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한기' 디버프를 1중첩씩 늘린다. 전부 맞을 경우 큰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동하며 우박을 하나씩 피해야 한다.





- 서리 바람

2 페이즈의 마지막에 1회 사용 후 도주하며, 3 페이즈부터는 일정 주기로 사용한다. 쿤겔라니움이 포효하며 화면을 가리는 '서리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보스는 받는 피해를 반감하며 캐릭터는 약한 수준의 지속 피해를 입다가 일정 시간 후에 강력한 피해를 입게 된다. 강력한 피해는 초당 체력의 약 25% 피해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즉사급 공격이다.

서리 바람이 시작되면 쿤겔라니움의 동, 서, 남, 북에 위치한 '얼음 균열'을 찾아 빙결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균열을 밟으면 이어지는 강력한 서리 바람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피해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실드 등으로 버티는 것이 힘들다


◎ 3 페이즈(남은 체력 약 30% 전 후)

- 우박

3 페이즈부터는 1, 2 페이즈 패턴에 더해 쿤겔라니움이 패턴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 주기로 전장에 우박이 떨어진다. 우박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낮은 피해를 주지만, 매 피격 시 '한기(이동 속도 15% 감소, 최대 5중첩)'를 1중첩씩 부여한다. 주기적으로 떨어지는 모든 우박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기로 인한 이동 속도 감소에 주의하며 플레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