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의 '타베' 감독이 MSI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RNG가 25일 2021 MSI 참가 로스터를 발표한 가운데, 코칭 스태프의 경우 '포피' 코치만 등록되고, 감독인 '타베'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타베' 감독의 불참 이유는 간단했다. 홍콩 국적인 '타베' 감독의 여권이 만료되어 발목을 붙잡힌 것이다.

여권 재발급을 위해선 본국으로 돌아가야만 가능한데, 홍콩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이 무려 21일이다. 때문에 5월 6일부터 열리는 MSI 참가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RNG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타베' 감독의 경우 온라인으로 선수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NG는 2021 MSI 그룹 스테이지 A조에 속해 있으며, VCS 지역의 불참으로 인해 유니콘스 오브 러브(LCL), 펜타넷지지(LCO),두 팀과 경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