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8 이후 오래도록 소식이 없었던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의 최신 트레일러가 금일(27일), 공개됐다.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는 얼티제로 게임즈(Ultizero Games)의 양빙 대표가 '파이널판타지15'에서 영감을 받아 1인 개발한 액션 게임이다. 지난 2016년 최초로 공개한 트레일러는 당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에 소니의 중국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인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근 3년 만에 새롭게 공개한 이번 트레일러는 약 18분가량으로, 게이머들이 궁금해할 인게임 플레이를 담고 있다. 검을 비롯해 건틀릿, 심지어는 방패로도 변하는 괴물 '아레나(Arena)'를 활용한 특유의 액션은 한층 화려하고 정교해졌으며, 이를 상대하는 적들 역시 한층 강력해진 모습이다. 아울러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는 보스를 비롯해 거대 보스 등을 상대로 하는 전투 장면도 엿볼 수 있다.

한편, 개인 유튜브를 통해 이번 트레일러를 공개한 양빙 대표는 "해당 트레일러는 개발 버전으로 최종 버전이 아니다"라며, "오래도록 게임을 기다려 준 부분에 대해서 사과와 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의 출시 플랫폼을 비롯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소니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지난 차이나조이 2018에서 PS4로 시연대를 마련한 만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