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없는 직관... 이때가 참 그립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e스포츠 시장이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세계적인 바이러스 여파에도 e스포츠 커뮤니티를 향한 게이머의 열기만큼은 삭힐 수 없었나 봅니다. 이러한 수요에 맞게 대회를 주최한 게임 개발사나 이를 이끄는 스폰서는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대회를 발 빠르게 비대면, 무관중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전례 없는 재난에 맞서 적절한 전략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물론 모든 게임 개발사와 스폰서들이 온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트렌드를 잘 읽고 흐름에 발맞춘 전략일수록 흥행에 한 발자국 앞설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결국 온라인 대회나 행사를 많이 치러본 업체일수록 유리한데, 대표적인 스폰서 브랜드로는 레노버 리전이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레노버 리전? 그게 뭔데?라고 묻는 분도 있으실 거고,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레노버 리전에 대한 소개 기사나 레노버 리전이 주최했던 로컬 대회, 혹은 후원해 온 게이머 행사를 살펴 본다면 그야말로 잔뼈 굵은 베테랑이라는 점이 확실하죠.

더군다나 레노버 리전은 코시국 트렌드에 맞게 높아지는 스트리밍 수요를 파악하고 여러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단순 후원에서 벗어나 일반 유저들과 직접 교감하며 e스포츠 커뮤니티 형성에 힘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는데, 이들의 제품 철학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레노버 리전은 타 게이밍 제품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Stylish Outside, Savage Inside’라는 글로벌 메시지를 통해 일상생활 및 비즈니스 업무는 물론, 나만의 시간에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포지셔닝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노버 리전은 ‘모두가 게이머다’라는 메시지 하에 게임 커뮤니티 내 구성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문화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0년부터 단순 대회 및 대결 후원에서 벗어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프로선수 리그만이 e스포츠 리그는 아니며,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낳대 2021, 젠지 아카데미선수들과 진행한 야망리그 바이 리전, X맨 오브 리전 등이 이러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적절한 예시 중 하나다.


위의 철학을 게이머 관점으로 놓고 보면(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자낳대 2021, 야망리그 바이 리전, X맨 오브 리전이 가장 먼저 눈에 띄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자낳대와 야망리그는 추후에도 계속 운영될 프로그램임을 고려하면 커뮤니티와의 협업이 활발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낳대의 경우, 인벤 기자라서 사심이 1% 정도 섞인 것도 있지만 상금이 무려 3천만 원에 해당하며, 우승 팀 MVP에게는 레노버 리전 5i 노트북, 감독에게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증정이라는 규모도 있었으니까요.

지난 자낳대는 최초로 6팀이 참가하는 풀리그로 진행되었으며 스크림이 빈번히 발생하고 선수들 간의 실력차가 크지 않아서 합을 맞추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중계진이나 감독 등 참여진의 규모가 전체적으로 상향됐다는 평이 많았으며, 자낳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20만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단순 대회 진행 외에도, 시청자를 위한 푸짐한 이벤트와 리전 완본체 PC 프로모션도 준비되었습니다. 수십만원 상당의 레노버 리전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의류 등이 지급되었으며, 3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이번년 1월에 종료된 자낳대를 바탕으로 레노버 리전 제품군을 여럿 알아볼 수 있었는데, 혹시 자낳대 시즌2가 레노버 리전과 함께 한다면 리전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지도 모르겠군요. 더 크고 더 풍성한 자낳대 시즌2를 기대해봅니다.

▲ 라인업이 정말 화려합니다

▲ 시즌2를 기대해봅니다!

▲ 너도 출연 예정이니?

아, 자낳대2 얘기가 나온 김에 한 가지 더. 마음 같아선 베일에 꽁꽁 쌓인 대회 정보를 확 풀고 싶지만 그랬다간 회사의 매서운 경고 처분을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여기서 끝내긴 애매하니 아쉬운 대로 레노버 리전 6세대 노트북에 대해서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레노버는 리전 5 프로를 포함한 다양한 노트북 제품군을 레노버 리전 6세대 로 국내 출시를 알릴 예정인데, AMD 라이젠 세잔 CPU와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적용되니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레노버 리전의 2021년형 제품들은 노트북 최초로 차세대 AMD 라이젠 5000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해 게이밍 분야 외에 작업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부분에서도 많은 개선과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신제품에는 레노버 리전 AI 엔진(Lenovo Legion AI Engine)이 탑재되었는데, CPU 프로세서와 GPU 사용에 따른 TDP(전력 소모)를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더욱 유연한 게이밍 환경을 조성합니다.

리전 5 프로의 경우, 기존 제품의 15.6인치 디스플레이에 비해 11% 넓어진 16인치 QHD(2560x1600) 해상도와 165Hz 주사율, IPS 패널이 적용되어 더욱 선명하고도 부드러운 화면 표현이 가능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00 시리즈 GPU가 탑재되어 사양 높은 게임을 고프레임으로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죠. 요즘들어 그래픽카드 가격이 금값인데 사양 높은 게이밍 노트북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 레노버 리전이 추구하는 "우린 모두 게이머"


코로나19라는 직격탄을 맞아 침체기를 겪고 있는 e스포츠 시장, 그리고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트리밍 문화의 확산에서 비롯된 트렌드를 파악한 레노버 리전의 행보는 최근 자낳대 2021, 젠지 아카데미선수들과 진행한 야망리그 바이 리전, X맨 오브 리전 등을 성황리에 종료했죠.

그렇다고 오프라인 마케팅에만 치중한 허울만 좋은 전략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게이머에게 조금 더 친숙히 다가가는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레노버 리전 6세대의 신제품은 준수한 성능과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야심작으로도 꼽히니 겉과 속이 탄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2017년에 탄생한 레노버 리전이 출범한지 어언 4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비록 긴 시간은 아니지만 레노버 리전이 이끈 대회나 행사, 여러 제품을 보노라면 이들이 전하는 "모두가 게이머"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 내 구성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이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레노버 리전의 활약, 2021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