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오늘(29일), 라인업 발표회 'LPG 2021'에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핵앤슬래시 '언디셈버'를 공개했다.

신생 개발사 니즈게임즈의 데뷔작인 '언디셈버'는 2019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작품이다. 초원과 황야부터 늪지대, 한랭지대 등 각종 영역을 탐사하면서 곳곳에 자리잡은 몬스터들을 몰이사냥하는 핵앤슬래시의 느낌을 살렸다. 자동사냥은 지원하지 않으며, 수없이 몰려오는 몬스터를 호쾌하게 몰살하는 각종 화려한 스킬과 아이템을 파밍하는 재미에 집중했다.

클래스 제한이 없어 레벨이 오르면 자신에게 적합한 스타일에 맞춰 캐릭터 특성을 키워갈 수 있다.여기에아이템, 스킬을 조합해 각양각색의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으며, 특성은 언제든지 초기화가 가능해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스킬에 룬 시스템을 도입, 어떤 룬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룬은 크게 스킬룬과 이를 강화하는 링크룬으로 두 종류로 구성되어있으며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수백, 수천 가지의 조합을 만들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늘 발표회에서는 시나리오 및 PVP, 레이드 외에도 길드전과 토벌전 등 길드 콘텐츠도 일부 공개됐다. 발표를 맡은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는 현재 그 외에도 개발 중인 콘텐츠가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언디셈버는 올해 4분기 모바일 및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