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과거 한솥밥을 먹던 전 진에어 출신의 두 선수, 이병렬과 조성주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26일 조중혁과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이병렬은 개인 통산 세 번째, 공허의 유산 기준 GSL 최다 결승 진출, 공허의 유산 프리미어리그 여섯 번째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성주 역시 이번 시즌 결승 진출로 개인 통산 여섯 번째 GSL 결승을 확정 지어 정종현-어윤수와 동률이 됐다. GSL을 포함한 국내 정규 리그는 여덟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폼이 굉장히 좋고, 4강전에서 짜릿한 4:3 승리까지 거둬 거칠 것이 없는 상태다.

한편, 2021 GSL 시즌1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을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4강 두 경기 모두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