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 1Q21 실적 요약

카카오게임즈가 4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1년 1분기 매출 1,30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56억 원, 순이익은 68% 증가한 183억 원으로 나타났다.

  • 일 시: 2021년 5월 4일(화) 09:00~10:00
  • 참 석: 남궁훈 각자대표, 조계현 각자대표, 김기호 CFO
  • 발표내용: 2021년 1분기 및 실적 발표


  • ▲ 카카오게임즈 1Q21 매출 구성

    김기호 CFO는 모바일 게임 매출에 대해 "대형 신작 출시가 없었고, '가디언테일즈' 매출 런칭 효과 안정화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5.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PC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한 511억 원이다. 김 CFO는 "'엘리온' 매출 안정화와 '검은사막' 해외 서비스 종료 결과"라고 분석했다.

    ▲ 카카오게임즈 1Q21 비용 구성

    카카오게임즈 올해 1분기 인건비는 전 분기 대비 4.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255억 원이다. 올해 연봉 인상 결과가 반영됐다. 지급수수료 603억 원에는 게임 매출 증감에 따른 마켓 수수료와 개발사 라이선스 비용이 포함됐다.

    ▲ 카카오게임즈 1Q21 이익

    김 CFO는 "지난 1분기는 기존 게임의 안정적 운영과 다양한 신작 준비에 집중한 시기였다"며 "이미 공개했던 10개 라인업 외에 '우마무스메' 등 국내외 흥행을 담보할 신작을 체결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킬러 IP와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투자 자금을 마련했다"며 "지속적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 계획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카카오게임즈 출시 예정작

    ▲ 카카오게임즈 2분기 이후 출시 라인업

    ▲ 카카오게임즈 차기 대형 신작


    ■ 질의응답

    '오딘'이 4월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초반 분위기와 런칭 시기가 궁금하다.

    = '오딘' 사전예약 초기 분위기는 기대 이상으로 좋다. 첫날 100만 명, 5일간 180만 명 이상 모였다. 기대하는 수준 이상으로 이용자들이 '오딘'에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오딘' 런칭은 올해 2분기 말을 목표로 한다. 변경이 있더라도 2분기 말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다.


    '우마무스메' 국내 서비스 계획을 알려달라.

    = '우마무스메'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목표는 가능한 연내 출시다. 늦어지더라도 내년 1분기 이내에 출시하는 게 목표다. 아직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


    기타영업외수익이 증가한 이유가 궁금한데.

    = 이전에 국내 서비스를 계약했던 해외 게임이 있다. 이 게임 계약이 취소되면서 약 20억 원가량이 환수됐다. 이 비용을 기타영업외수익으로 인식했다.


    '오딘' 마케팅비는 얼마나 집행할 것인지?

    = 마케팅 비용은 전체 매출에서 10% 내외로 집행하는 게 기조다. 게임 타이틀별로 마케팅비를 관리한다기보다,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신작이 출시되는 2~3분기에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


    '영원회귀' 서비스 BM을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인가?

    = 현재 '영원회귀' BM은 간단한 DLC 정도만 스팀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정도다. 우선 연말까지 게임 캐릭터 숫자를 충분히 늘리는 게 목표다. 연말까지 50개 캐릭터 런칭 예정이다. BM과 관련해 다양한 DLC를 낼 것이다. 배틀패스를 BM에 추가할 예정이다. PC 관련 서비스도 계획에 있다.


    엑스엘게임즈 차기작에 대해 소개한다면?

    = PC 신작은 아키에이지 IP 기반으로 2024년 출시 목표다. 송재경 대표가 직접 총괄 지휘한다. 특징은 전작과 같이 높은 자유도와 함께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는 데로 공유하겠다.

    모바일 신작은 실사형 하드코어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이며 2022년 출시 목표다.


    '카카오페이지플레이' 특징을 자세히 알려달라.

    = 웹툰, 웹소설 IP를 가지고 게임 기술을 접목해 유저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플레이'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 개개인에 집중하는 게 중요한 요소다. 인물 개개인이 하나의 IP로, 캐릭터와 인터랙션 경험을 중요하게 다룬다. 준비된 콘텐츠로는 10종 정도 개발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사내맞선', '이미테이션' 등이다.


    카카오게임즈 본사 개발 인력과 주요 개발 자회사 개발 인력 현황이 어떻게 되나?

    = 1분기 말 기준 연결 인력은 1,686명이다. 본사 인력은 396명이다. 개발 인력은 연결 기준 전체 55% 수준인 920여 명이다. 본사 개발 인력은 38%인 150여 명이다.

    2020년 인력 증가는 M&A에 따른 신규 인원 증가가 이유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기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타이틀이 증가하고, 신규 사업도 확장되면서 추가 개발 인력 채용이 필요하다. 계획된 채용에서 10% 내외 수준의 추가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


    전환사채 5천억 원의 구체적 활용 계획이 궁금한데.

    = 지난해 상장 당시 퍼블리싱하는 게임사가 좋은 성과를 내면 인수를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틀 안에서 전환사채를 활용할 계획이다.


    '엘리온' 국내 서비스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알려달라.

    = '엘리온'은 진성 MMORPG 유저를 대상으로 출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PC방 영업 제한과 '바이 투 플레이' BM으로 신규 유저 유입이 제한되어 서비스 안정화에 들어갔다. 현재 '엘리온'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때까지 신규 유저 유입과 기존 유저 복귀를 위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 운영 사이클이 긴 PC MMORPG 특성상 단기간 성과보다는 호흡을 길게 보고 있다. 5월 글로벌 CBT를 시작으로 3분기 예정된 글로벌 정식 런칭도 준비 중이다.


    '오딘' 출시 시기가 타사 모바일 MMORPG와 겹친다. '오딘' 경쟁력과 BM을 소개한다면?

    = 대부분 모바일 MMORPG는 공성전과 단순 경쟁전이 주요 콘텐츠다. 반면, '오딘'은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북유럽 신화 IP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몰입감, 신선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래픽 역시 모션캡쳐 등을 활용해 지금까지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에서 최상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마비노기' 출신 김범 아트 디렉터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구현된 그래픽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