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수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의 신규 확장팩 '고대의 수호자' 출시를 기념하여 진행된 '룬테라 상사: 사전 체험 배틀'에서 차장 팀(따효지, 고공싱, 철면수심)가 우승했다.

'슈리마' 지역의 두번째 확장팩 '고대의 수호자' 출시와 함께 돌아온 카드 평가 방송 '룬테라 상사'. 이번에는 확장팩 출시 하루 전날, 새롭게 출시될 카드들을 포함해 만든 덱으로 대결을 펼치는 사내 대회 콘셉트의 방송을 진행했다.

대전 팀은 차장 팀(따효니, 고공싱, 철면수심), 과장 팀(페가소스, 박소가, 상하이), 대리 팀(J01, 윈터러, 수습인생), 사원 팀(김느낌, 터진티모, SDARO) 4개 팀으로 구성 되었다. 경기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각 팀의 구성원은 3개 라운드 중 반드시 2개 세트에는 출전해야하며, 연속 출전이 불가능한 룰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출전 기회를 보장했다.

1라운드 1세트, 차장 팀과 과장 팀의 대결에선 차장 팀의 '고공싱'이 '박소가'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과장 팀의 '상하이'가 '철면수심'을 깔끔하게 잡아내며 양 팀 1:1로 승점 1점씩을 챙겼다. 2라운드 1세트, 사원 팀 'SDARO'와 대리 팀 'J01'이 '이렐리아'를 중심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SDARO'는 넥서스 체력이 1까지 내려갔지만, 마지막에 필드를 잡아내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도 사원 팀이 이겼다. '김느낌'이 초반부터 '윈터러'의 필드를 압도하고, 날카로운 킬각으로 '윈터러'의 후반 덱 파워를 뚫어내며 승점 3점을 얻었다.




3라운드에선 과장 팀과 사원 팀이 1:1을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사원 팀의 'SDARO'와 과장 팀의 '페가수스'가 잘 풀린 카드 패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줬다.

4라운드 차장 팀과 대리 팀의 대진에선 접전끝에 차장 팀의 '따효니'가 '수습인생'을 먼저 꺾는데 성공했다. 이어서 '고공싱'도 '윈터러'를 상대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고공싱'은 최종적으로 '미스 포츈' 레벨 업까지 성공하며 승리, 2:0으로 차장 팀이 승점 3점을 따냈다.





5라운드, 차장 팀과 사원 팀의 대결에서 '철면수심'이 시즌 토너먼트 2회차 우승자 '터진티모'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렐리아-아지르'의 템포 플레이가 상대 넥서스 체력을 빠르게 갉아낸 것이 주효했다. 2세트, '따효니'와 '김느낌'의 대결에서도 '따효니'가 초반부터 '황제의 연단-이렐리아'를 활용하면서 승리, 차장 팀의 우승을 완성해냈다.

남은 순위를 결정하는 6라운 대전에선 과장 팀의 '상하이'와 '수습인생'이 맞붙었다. 양측 모두 '미스 포츈'을 레벨 업하며 시원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아슬아슬한 차이로 '상하이'가 필드를 장악하고 1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과장 팀 '페가소스'와 대리 팀의 'J01'의 대결은 '페가소스'가 승리하며 2:0으로 과장 팀이 2위로 올라섰다. 'J01'은 '타곤의 봉우리'를 일찍 사용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원하는 플레이를 완성하지 못하며 대리 팀이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룬테라 상사 사전 체험 배틀에서는 새로운 챔피언 '이렐리아-질리언-말파이트'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대전이 펼쳐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렐리아-미스 포츈', '이렐리아-아지르' 등 신규 챔피언과 기존 챔피언간의 시너지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승 확률이 낮다고 평가되었던 차장 팀의 관록 있는 플레이로 쟁쟁한 유저들을 꺾어낸 플레이도 눈여겨 볼만했다.

5월 5일 진행된 룬테라 상사: 사전 체험 배틀(고대의 수호자 확장팩) 방송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트위치 채널에서 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고대의 수호자 확장팩은 5월 6일 인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