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일본의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 지분 0.4%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펄어비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19일 카도카와(Kadokawa Corp.) 주식 290,900주를 128억 원에 매입했다. 카도카와 전체 주식의 0.4%에 해당한다.

카도카와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시장이 상장되어 있다. 카도카와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잡지, 영화 등 문화콘텐츠 사업을 주로 한다. 우리나라 기업 카카오가 카도카와 지분율 7.63%인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세계적인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유명 문화 기업 카도카와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