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수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 팀 토너먼트 '월간 룬테라 토너먼트 패의 전쟁' 1회차 대결에서 팀 Afreeca Freecs가 우승을 차지했다.

'패의 전쟁'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대결하는 룬테라의 팀 토너먼트 대전이다. 이번 1회차 대결에서는 얼마전 업데이트 된 '고대의 수호자' 확장팩의 챔피언 '이렐리아', '말파이트', '질리언'과 확장팩 카드 10장 이상 포함된 덱이 대결 주제로 선정 되었으며, 200만원의 상금이 책정 되었다.

토너먼트 대전에는 지지자불여호지자(철면수심, 고공싱, 따효니), Afreeca Freecs(박소가, 상하이, 페가소스), 0터러인생(J01, 수습인생, 윈터러), Uncharted(김느낌, 터진티모, SDARO)로 구성된 4개의 팀이 맞붙어 승패를 겨뤘다.

1경기 1세트, 양쪽 체력이 1, 2만 남을 정도로 치열한 대결에서 '철면수심'이 '박소가'를 상대로 먼저 1승을 챙겼다. 이어진 2세트에선 '샹하이'가 덱 상성을 바탕으로 '고공싱'을 꺾어내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에이스 전에선 '페가소스'가 '따효니'의 야스오를 철저히 봉쇄하는데 성공, Afreeca Freecs 팀이 2:1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2경기 1세트는 '수습인생'이 말파이트 덱으로 '김느낌'을 잡아내면서 0터러인생 팀이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2세트에선 나서스-질리언 미러전 대결을 'SDARO'가 승리하며 경기는 마지막 에이스 전까지 이어졌다. 에이스전에선 '터진티모'의 공격이 매서웠다. 이렐리아와 아지르의 레벨 업을 성공하며 Uncharted 팀이 2:1 승리를 차지했다.




지지자불여호지자, 0터러인생 팀의 3, 4위전. 1세트는 0터러인생의 '윈터러'가 나서스를 20스택 이상 쌓아내고 게임을 먼저 승리했다. 2세트에선 '철면수심'이 침착한 주문 대처를 통해 'J01'을 잡아내면서 승부를 에이스 전까지 끌어갔다. 에이스 전에서는 '수습인생'의 쉴새 없는 공격이 게임을 지배했다. 빠르게 소환한 2개의 연단과 쌍검협무를 통한 공격에 '고공싱'의 넥서스가 파괴되며 0터러인생 팀이 3위를 확정 지었다.

결승전은 Afreeca Freecs와 Uncharted가 Bo5로 대결을 진행했다. 먼저 1세트는 '터진티모'가 아지르-이렐리아 '샹하이'의 나서스 덱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세트, 이번에는 '박소가'가 나서스와 흡수의 일격을 활용해 짜릿한 역전승으로 1:1로 균형을 맞춰 나갔다.

3세트는 타곤의 봉우리가 역대박을 터뜨렸다. 'SDARO'가 꺼낸 타곤의 봉우리가 상대 아우솔의 비용을 줄여주면서 '페가소스'가 빠른 템포로 승리를 따냈다. 4세트는 봉우리덱 대신 나서스를 꺼내든 '김느낌'이 '박소가'를 잡아내며 최종전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세트는 '페가소스'와 '터진티모'가 나섰다. '터진티모'가 첫 손패는 좋았다. 봉우리와 마나 펌핑 카드까지 먼저 나왔다. 하지만 '페가소스'의 템포가 더 빨랐다. 이렐-아지르로 공격에 나선 '페가소스'는 쉴틈 없는 공격을 통해 게임을 승리, Afreeca Freecs 팀의 우승을 완성했다.




룬테라의 새로운 팀 토너먼트 대전, '패의 전쟁'. 이번 1회차 대전에서는 고대의 수호자 확장팩으로 추가된 챔피언 이렐리아-질리언-말파이트를 사용한 덱의 강점과 상성 관계가 두드러졌다. '패의 전쟁'은 회차별 토너먼트와 11월 파이널까지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만큼 다양한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5월 19일 진행된 월간 룬테라 토너먼트 '패의 전쟁' 방송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트위치 채널에서 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