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니혼 팔콤과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가 ‘영웅전설 여의 궤적’과 ‘나유타의 궤적: Kai’의 한국어판 및 중국어 번체판의 발매 소식을 알리는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MC는 ‘유시스 알바레아’ 역을 담당한 ‘타치바나 신노스케’와 니혼 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대표, CLE의 ‘첸 웬웬’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 행사: Falcom×CLE 아시아 라이브
  • 일시: 2021년 5월 28일 (금) 21:00 시작
  • 내용: 여의 궤적 / 나유타의 궤적 Kai 한국어판 발매 정보




  • ■ 인사말 및 기존 타이틀 정보


    먼저 타치바나 신노스케 성우 겸 MC가 인사를 먼저 올렸다. 그 다음은 CLE '첸 웬웬' 대표의 인사말, 그리고 팔콤 '콘도 토시히로' 대표가 인사말을 건넸다. 먼저 기존 타이틀의 정보로 섬의 궤적 1, 섬의 궤적 2 닌텐도 스위치판이 7월 8일 / 8월 5일 발매, 그리고 시작의 궤적의 닌텐도 스위치/PC판의 발매를 8월 27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전달했다.

    그리고 '타치바나 신노스케' 성우가 맡았던 궤적 시리즈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코너도 진행되었다. 진행 캐릭터는 주역인 '유시스 알바레아'와 조역인 '프레디'. 유시스는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로 린의 조력자 역할을 해내고 있고, 프레디는 요리를 좋아하는 괴짜로 알려져 있는 학생이다.


    ▲ 유시스와 프레디는 성향이 많이 다른 캐릭터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와 PC로 이식되는 궤적 시리즈는 PS4판에서 유료로 판매되었던 전용 코스튬이나 아이템이 처음부터 게임에 포함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작의 궤적 또한 '지원과의 여름 휴가' DLC와 패치로 제공된 '몽환의 저편으로'도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의 닌텐도 스위치/PC (Steam) 이식판에 베일에 쌓인 캐릭터,『C』의 반전 의상 '화이트 나이트' DLC가 초회 및 조기 구입 특전으로 지급된다. 첸 웬웬 대표의 말에 의하면 본편에서는 새까만 복장이지만 색다른 색상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요청했다고 하며, 콘도 대표는 '다른 게임의 캐릭터가 있는 듯 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Steam판 섬의 궤적 4의 한국어판에 관해서는 많은 유저들의 요청을 받았지만, 예정보다 개발이 늦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발매 시기는 자세한 사항이 정해지면 다시 한 번 전달드리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또한, 대기 중인 '이스 9: 몬스트룸 녹스'를 포함한 다양한 이식작들 또한 최대한 빠르게 발매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가을로 발매가 밀린 섬의 궤적 4 PC판


    ▲ 하얀색 의상이 반전 매력을 주는 『C』의 새로운 복장



    ■ '나유타의 궤적: Kai 한국어판', 가을 발매


    2012년, 궤적 시리즈의 외전이자 '영웅전설' 타이틀이 붙지 않은 액션 RPG 게임, '나유타의 궤적'이 리마스터화되어 '나유타의 궤적: Kai'로 돌아왔으며, 본 방송에서 먼저 한국어판이 발표되었다. 발매일은 2021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으며, 초회 특전으로 일본과 동일한 '컴플리트 사운드트랙'이 제공된다.

    나유타의 궤적: Kai는 PSP로 발매된 타이틀을 PS4로 맞춰 재개발한 작품으로 60fps 프레임에 대응, PSP 버전에서 HD 화질로 업그레이드 한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 일러스트 및 이벤트 신도 전용 일러스트를 새로 준비해 연출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또한, 작중 내 포함된 BGM과 UI 등을 PS4에 맞춰 개선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 주요 등장인물 소개

    ▲ PSP의 일러스트를 새로 그렸다

    콘도 대표는 본작에 대해서 "도쿄 재너두 때와 똑같은 이야기를 전달드리지만 이스 시리즈의 개발 노하우와 궤적 시리즈의 개발 노하우를 담아 합쳐 제작했던 타이틀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첸 대표는 "아시아 유저들에 대한 열망이 많아 처음으로 아시아 언어로 로컬라이즈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시작의 궤적처럼 일본과 동시 발매를 하고 싶어하는 요구도 있어 최대한 검토해봤으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조금 기다리시게 되겠지만 가을 발매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 나유타의 궤적: Kai 한국어판 PV


    ▲ 특전인 컴플리트 사운드트랙도 온전하게 제공되니 꼭 초회판을 구매하자



    ■ '영웅전설 여의 궤적 한국어판', 겨울 발매


    모두가 기다렸던 궤적 시리즈 최신작, '영웅전설 여의 궤적' 또한 한국어판으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시리즈 최초로 액션 배틀이 도입되는 여의 궤적은 2021년 겨울 발매 예정이다.

    영웅전설 여의 궤적은 궤적 시리즈 내에 등장하는 무대, 에레보니아 제국과 쌍벽을 이루는 '칼바드 공화국'을 무대로 진행되며, 주인공 또한 '스프리건'이라는 직업을 가진 뒷세계 해결사로서 지금까지의 주인공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액션 배틀'과 '턴제 배틀'을 섞은 시스템이며, 언제든지 액션과 턴제를 오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새롭게 바뀐 엔진으로 제작된 신규 맵들과

    ▲ 기존과 다른 느낌을 주는 등장인물들

    첸 대표는 "열심히 제작 중입니다만, 조금 전에 콘도 대표가 설명해줬던 것처럼 캐릭터도 새롭게 바뀌어 기술이나 고유명사도 전부 바뀌게 된다. 때문에 8년 동안 많은 타이틀을 통해 쌓은 노하우는 사라지게 되었고 8년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버렸다."라며 "텍스트 양이 시작의 궤적보다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콘도 대표 또한 "기술적인 면에서도 이식이나 로컬라이즈가 힘들 것 같다."며 "저희도 가능한 CLE 분들이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 액션과 턴제를 오갈 수 있는 전투 시스템과

    ▲ 바로 얼마 전에 등장한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다시 소개시켰다



    ■ '여의 궤적' 미공개 정보 공개

    ▲ 시작의 궤적 한정판 특전품으로 먼저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본 방송에는 다른 미디어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정보도 함께 공개되었다. 시작의 궤적 때 특전용으로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여주며, 주변의 사람들도 본편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밝히며 시작했다. 우선 오른쪽에 있는 금발의 남성과 돌아보고 있는 여성은 10년 전, '하늘의 궤적'에 등장했던 소설, '도박사 잭'의 등장인물들임을 밝혔다. 또한, 여의 궤적에 등장하고 있는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그리고 좀 멀리서 뒤돌아보고 있는 남성에 대해서도 포커싱했다. 해당 캐릭터가 전작, 시작의 궤적에서 바로 등장했던 바가 있는 '차오 리'임을 밝히며, 새로운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또한, 일러스트와 관계없이 과거작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키리카 로우란'을 공개했다. 키리카 로우란 또한 하늘의 궤적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행적이 묘연했으나 여의 궤적에서 등장함을 알렸다.

    ▲ 그 중 하나는 익숙한 소설, '도박사 잭'

    ▲ 작중 내, 등장하는 '잭'과 '하루'는 물론

    ▲ 전작에서 한 번 등장한 바가 있는 '챠오 리'

    ▲ 그리고 오랜만에 등장하는 '키리카 로우란'도 등장한다

    이후에는 방송 종료를 마치며, 콘도 대표는 "궤적 시리즈 후반부인 여의 궤적의 발매 소식을 전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15년 동안 시리즈를 지탱해준 유저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는 의사와 함께 "한 편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첸 대표는 "나유타의 궤적과 여의 궤적을 무사히 공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많은 타이틀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도 콘도 대표와 니혼 팔콤의 지원이 있었던 덕분이며 유저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란 소감을 남기며, "여의 궤적이 한 작품으로 끝나지 않더라도 앞으로 니혼 팔콤의 타이틀을 서포트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타치바나 MC는 "팔콤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게이머로서 개발팀이 심혈을 기울이며 다양하고 새로운 것을 시험해 좋은 타이틀을 만드는 자세를 말씀해주시니 정말로 기뻤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으니 또 MC로 불러달라."는 소감을 남겼다.

    ▲ 마지막으로 인사를 마치고 방송을 종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