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화생명e스포츠

20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리는 2021 LCK 서머 10일 차 2경기 선발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글러 '아서' 박미르를 로스터에 올렸다. 그동안 서머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요한' 김요한이 주전으로 출전해왔다면, 이번 프레딧 브리온 전에서 정글 자리에 변화를 줬다.

'아서'는 지난 LCK 스프링의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했던 선수다. KeSPA컵부터 스프링 초반부까지 주전 정글러로 활동했다. 중반부에 '요한'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줬지만, 마지막 포스트 시즌 경기에 다시 등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중요한 순간이나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출전시킨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 시즌에서 '아서'는 아쉽게도 1승 2패라는 성적으로 스프링을 마무리해야 했다.

이번 경기 역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앞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어느새 2승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DRX-한화생명만 0승 자리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승리가 급한 한화생명이 '아서' 투입으로 어떤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지 프레딧 브리온과 대결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