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6월 21일(PST 기준),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통해 모든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루나'를 제공한다.

'루나'는 아마존에서 개발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로, 윈도우즈 PC와 MAC, Fire TV와 모바일에서 사용가능하다. 게임은 마우스와 키보드, 또는 블루투스 컨트롤러로 플레이 가능하며, 이번에 제공되는 루나는 기간 한정이다. 이번 프라임데이를 맞이해 아마존이 미국 내 프라임 가입자들에게 7일 평가판을 제공하는 형태다.

또한 루나는 독특한 과금 모델을 채용했다. 루나는 '게임 채널'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개별 게임에 대한 지불을 따르지 않는 대신 각 게임사들의 채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루나는 유비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비소프트 채널'이 개설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루나는 '루나'를 이용하는 월 구독료(5.99$)와 함께 채널별 구독을 따로 진행해야 해당 개발사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고 있다.

한편 루나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이후 10월 초기 프리뷰 이벤트로 실물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루나는 50여개의 게임 라이브러리가 제공되었으며, 아마존은 AWS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아마존의 신규 게임 구독 서비스인 '루나'는 현재 미국내에서 얼리액세스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