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레트로 게임 커뮤니티 구닥동에서 매년 진행해온 '레트로장터' 행사를 올해엔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구닥동 레트로장터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셀러와 판매자가 8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각종 서브컬처 물품들을 사고파는 일종의 게임 벼룩시장 개념의 행사다. 올해 구닥동 레트로장터는 플레이엑스포 막바지인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구닥동은 현재 레트로장터에 셀러로 참여하고 싶은 유저들을 참여를 받는 '셀러 신청'을 진행 중이다. 이름과 연락처, 메일 주소, 대략적인 판매 물품의 양을 작성한 후 신청하면 셀러로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담당자는 꼭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이들만 셀러로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셀러 신청 마감은 오는 14일까지이며, 마감일과 별개로 선착순 모집이 끝나면 종료될 예정이다.

셀러로 참여하는 이들에 대한 제공 사항도 함께 공개됐다. 가로 1800, 새로 900의 테이블 2개와 의자 2개가 판매 매대 개설을 위한 공간으로 지원된다.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의 양이 적은 셀러의 경우, 테이블 개수와 부스 배정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올해 레트로장터는 각 부스당 테이블 2개씩, 총 30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일반 참관객은 플레이엑스포 사전 등록을 했다면 레트로장터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