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계속 더워지는데, 이 남자를 보니 제 마음도 더 후끈해집니다. 시원시원한 체격에 건강미 넘치는 듯한 탄 피부를 보니 여름이 어울리는 남자라 느껴지네요.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이 스팀 ‘앞서 해보기’로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 (Eternal Return)에서 6월 24일(목)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32번째 신규 캐릭터, ‘윌리엄’이 참전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엄격하고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며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는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타인에 의해 오해를 빚어 억울하게 퇴출당한 윌리엄에게는 다소 무거우면서도 안타까운 감정이 듭니다. 어째서 윌리엄은 자신의 커리어가 날아가게 된 불우한 사건에 휘말린 후 3년 동안 잠적하면서까지 루미아 섬에 찾아오게 된 걸까요?
처음에 겉모습만 보고는 방망이와 투척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야구 선수일까? 하는 생각도 했으나 윌리엄은 야구공을 던져 공격하는 투수입니다. 투척만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아드리아나 이후 두 번째 캐릭터이기 때문에 오래간만의 신선함으로 기대가 무척 되는데요. 과연 어떤 스킬들로 무장하였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윌리엄’ 개요
메이저리그의 간판투수였다.
항상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했었다.
책임감이 강해 모든 것을 책임지려고 해서 주변과 마찰이 있을 정도였다.
동생과의 일 때문에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입었고, 승부조작 혐의마저 생겨 야구계에서 퇴출되었다.
그 후 3년간 아무도 행방을 알지 못 했다.
'윌리엄' 기본 정보
윌리엄은 적과 교전하면서 더욱 강한 공격을 퍼붓는 캐릭터입니다. 기본 공격 또는 스킬 사용 시 야구공이 떨어지거나 스택이 쌓이는 것을 보면 캐치볼(패시브)의 응용이 중요해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바로 뒤에 서술하겠지만 캐치볼(패시브)로 쌓은 스택은 쉐도우 볼(Q)를 사용하는 데 이용되므로 이 두 스킬의 응용을 잘하냐 못 하냐에 따라 승률이 크게 좌지우지될 것 같네요.
쉐도우 볼(Q)은 패시브 '캐치볼' 스택이 최대인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다소 독특한 스킬입니다. 스킬 지속 시간 동안 윌리엄의 공격 속도가 증가하며, 기본 공격 시에 추가 타를 입히는 강력한 속공 스타일의 스킬입니다. 패시브나 스킬 사용 시에 떨어지는 야구공을 보아 이 스킬이 윌리엄의 핵심이 될 스킬로 보입니다.
와인드업(W)은 윌리엄이 지정한 방향으로 강하게 공을 던져 경로상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속시키는 스킬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야구공이 다시 윌리엄에게 돌아오면서 경로상의 적들에게 같은 효과를 입히면서 캐치볼 스택까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던지거나 돌아오는 공에 맞은 적은 잠시 기절을 하게 되는데요. 윌리엄이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상대를 밀치면서 함께 기절도 시켜 위기를 모면하거나, 적의 빈틈을 만들어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겠네요.
슬라이딩 캐치(E)는 윌리엄이 야구공을 받으면 잠시 방어력이 증가하는 지속 효과가 있는 스킬입니다. 스킬 사용 시 윌리엄이 필드에 떨어진 야구공을 향해 빠르게 슬라이딩하여 이동합니다.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여 적에게 교란을 주면서 캐치볼 스택을 쌓아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고, 동시에 방어력 증가까지 노릴 수 있으니 적과의 교전에서 중요한 스킬로 보입니다. 다만 쿨다운 감소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위닝샷(R)은 윌리엄이 높게 점프하면서 정신을 집중한 후 지정한 지점에 공을 강력히 던져,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느려지게 합니다. 중심부에 있던 적들은 이동속도가 더 느려지며, 중심부에서 야구공 4개가 튕겨 나와 잠시 유지됩니다. 강력한 공격에 이어 캐치볼 스택을 쌓아 다음 공격을 준비할 수 있다니 꽤 무서운 스킬입니다.
● 특징: 기본 공격과 스킬을 이용해 패시브 스택을 쌓아 Q스킬을 잘 운영해야 하는 원거리 딜러.
● 장점: 적에게 슬로우와 스턴을 걸 수 있는 '와인드업(W)'과 슬로우 효과가 있는 '위닝샷(R)'으로 적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
● 단점: '캐치볼(패시브)' 과 스킬 사용 시 얻을 수 있는 스택 ->쉐도우 볼(Q) 연계 운영을 못 한다면 전투에 불리할 수 있음.
■ ‘윌리엄’ 스킬 정보
기본 공격 - 투척
■ 무기 스킬 - 투척 (연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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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한 위치에 연막탄을 던져서 터트립니다. 5초 동안 연막은 유지되며, 연막 안에 있는 적은 시야가 감소하고 이동 속도가 감소합니다. | |||
패시브 - 캐치볼
내가 놓치는 공은 없다고!
 | 윌리엄이 기본 공격을 할 때, 야구공이 2초에 한 번씩 대상에게 맞고 튕겨 나와 윌리엄 근처로 돌아와 2.5초 동안 유지됩니다. 야구공을 윌리엄이 받으면 다음 기본 공격은 15/25/35%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윌리엄은 야구공의 방향으로 이동할 때 이동 속도가 12/16/20% 증가합니다. 야구공을 잡으면 12초 동안 캐치볼 스택이 유지되며 최대 3개까지 중첩됩니다. | ||
Q 스킬 - 쉐도우 볼
슬슬 몸 좀 풀렸나?
 | 캐치볼 스택을 최대로 획득한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윌리엄이 5초 동안 공격 속도가 20/25/30/35/40% 증가하며, 기본 공격을 할 때 공 하나를 추가로 던져 15/20/25/30/35%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야구공을 받으면 첫 번째 공격에만 추가 피해가 적용됩니다. ● 쿨다운: 없음 ● 스태미너 소모: 50/60/70/80/90 | ||||
W 스킬 - 와인드업
강하게 던지는 직구! 스트롸잌!
 | 윌리엄이 지정한 방향으로 강한 공을 던져 경로 상의 적들에게 50/75/100/125/150(+공격력의 50%)의 피해를 입히며 1.5초 동안 이동 속도를 22/24/26/28/30% 감소시킵니다. 잠시 후 야구공은 다시 윌리엄에게로 돌아오며 경로상의 적들에게 동일한 효과를 입히며 캐치볼 스택을 획득합니다. 던진 공과 돌아오는 공에 모두 적중한 대상은 1초 동안 기절합니다. 마운드 : 윌리엄이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는 마운드를 생성하며 범위 안의 적들을 밀어냅니다. 마운드 위에서 캐치볼로 튕겨 나오는 야구공은 윌리엄에게 돌아오며 기본 공격 사거리가 1m 증가합니다. ● 사거리: 8m ● 쿨다운: 20/18/16/14/12초 ● 스태미너 소모: 70 | ||||
E 스킬 - 슬라이딩 캐치
부드럽게 잡아내는 공!
 | 지속 효과 : 야구공을 받으면 2.5초 동안 방어력이 8/12/16/20/24 증가합니다. (중첩 되지 않음) 윌리엄이 야구공의 낙구 지점을 대상으로 지정하여 빠르게 이동합니다. ● 사거리: 4.2m ● 쿨다운: 0초 ● 스태미너 소모: 145/130/115/100/85 | ||||
R 스킬(궁극기) - 위닝샷
야구공 던진거 맞습니다
 | 윌리엄이 공중으로 점프하여 지정한 지점으로 공을 던져 범위 안의 적들에게 150/250/350(+공격력의 45%)의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이동 속도를 50% 느려지게 합니다. 중심부의 적들은 2초 동안 이동 속도가 80% 느려집니다. 중심부에서 야구공 4개가 튕겨 나와 3.5초 동안 유지됩니다. ● 사거리: 10m ● 효과 범위: 반지름 2.5m ● 쿨다운: 100/90/80초 ● 스태미너 소모: 100/110/120 | ||
‘윌리엄’ 장비 추천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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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저들이 애용하는 루트들은 3~4루트 만에 모든 아이템을 완성하고, 특히 최종 무기의 경우는 2루트 안에 완성해, 중반부터의 견제나 전투에 밀리지 않는 쪽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는 전투를 중심적으로 비교적 빠른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루트에서 최종 무기가 완성된다는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요즘 플레이 성향과 비교했을 때 한 루트 뒤처지게 되는데 전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스킬과는 조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후반부에서 힘을 쓸 수 있는 루트로 보입니다. 다만 4루트에서 한 번에 최종 아이템이 맞춰지고 루트가 전체적으로 퍼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루트 난이도는 높지 않아 좋다고 느껴지네요.
투척만을 가진 캐릭터로는 아드리아나 이후 두 번째 캐릭터인데 아드리아나와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요구하는 스킬입니다. 캐치볼 스택을 쌓아 쉐도우 볼(Q)의 연계를 공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는데요. 과연 유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Poofu@inven.co.kr